[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방위성이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을 확보했을 때 필요할 장사정 미사일 1500기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약 10년에 걸쳐 확보할 방침이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방위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본을 침공하는 적의 미사일 사정권 밖에서 공격할 수 있는 '스탠드 오프 미사일'의 5년 내 실천적 운용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실전 배치하겠다는 생각이다.

스탠드 오프 미사일의 핵심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개량형이다. 현재 사거리 약 200㎞에서 1000㎞ 이상으로 늘리는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원래는 지상에서만 발사할 수 있으나, 전투기·함정에서 발사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일본은 12식 지대함 유도탄 개량 전까지는, 일단 미국의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구입해 장사정 미사일 공백을 메꾸겠다는 생각이다. 장기적으로는 국산 미사일 양산을 꾀한다.

일본은 음속의 5배 이상으로 비행하는 극초음속유도탄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12식 지대함 유도탄과 마찬가지로 사거리를 1000㎞ 이상을 상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방위력 강화를 목표로 연말까지 안보 관련 3개 문서 개정을 예정하고 있다. 핵심은 전수방위 논란이 있는 반격능력 보유다.



日정부, 10년 걸쳐 장사정미사일 1500기 확보 검토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