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지하 20m 아래에는 5500여개에 달하는 벙커들이 존재한다.

이 벙커들은 1980년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것으로 만약이라도 벌어질 수 있는 소련, 러시아와의 전쟁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헬싱키 전역에 깔려있는 5500개의 벙커들은 450km에 달하는 지하 복도로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전시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는 위에 사진처럼 지하주차장, 경기장, 놀이시설 등등으로 사용된다. 또, 이와 같이 벙커들이 거미줄마냥 도시 여기저기를 연결한다는 특징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지하로 오가면서 생활한다고 한다.

전시 상황에는 각기 다른 용도로 쓰이던 벙커들이 72시간 안에 모두 대피 시설로 용도가 전환되며 이 경우 무려 9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한다. (참고로 헬싱키 인*구는 66만 명이다. 도시의 전 인*구를 수용해도 상당한 여유가 있는 셈) 그리고 단단한 기반암 밑에 건설한 거라 핵폭탄이 터져도 끄떡없다고 한다.



출처)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