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도 위치는 기깔나지않노
[일반] 왜 지브롤터는 콘스탄티노폴처럼 제국의 수도가 못됐냐?
dd(sjlsmcclvrjj)
2022-1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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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기준 서쪽은 죄다 라틴인과 페니키아 등등 저 동쪽에서 온 민족이 '개척'한 땅이라서 국가 중심지로서 기능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음 그런데 콘스탄티노플은 그 동쪽 민족의 본진이자 문화가 융성하던 지역이엇지
그리고 본래부터 비잔티온 방면이 수도로 고려된 건 아니었음 콘스탄티노스 황제도 본디 '세르디카(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가 노바 로마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다녔다가 공성전 끝에 마음을 바꿈
방어력이 좆됏나보네
테오도시우스 성벽이 세워진 이후 노바 로마는 1453년 5월 29일 문이 강제로 열리기 전까지 숱한 방어전을 이겨냈음 보스포루스 해협이 있어 해군으로 보급을 갖다 먹을 수 있고 황궁이 있는 수도이기까지 해서 수비군은 죽을 때까지 언제까지고 버틸 수 있고 메흐메트 2세가 5월 29일 그 날의 공격을 실패했다면, 물론 후대에 멸망했겠지만, 메흐메트 2세라고 무사하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음.
강이 없어서 그런거 아님?
ㅇㅎ
콘스탄티노플은 흑해-지중해 유럽-중동 무역의 중간지로 번성할만했는데 지브롤터는 그런게 없었으니까
콘스는 왼쪽에는 발칸 평야를 끼고 있고 오른쪽으론 소아시아랑 이어지는데 양쪽 모두 풍요로운 꿀 땅이었음
거기는 변방중 변방
여러면에서 콘스탄티노플보다 훨신 못하지만, 군사적으로도 요충이라고해도 우회가 못하는 지역이 아니라, 해군이 강하면 무시하고 통과할 수 있고 육군이 강하면 다른 곳으로 상륙하거나 할 수 있어서 대포의 사정거리가 길어지는 근세 이전에는 콘스탄티노플만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없었음.
그래서 지브롤터를 통해서 무슨 교역을 했음? 콘스탄티노플은 아시아와의 최고로 짧은 수로를 가지고 있었고 그 동쪽엔 번성한 문명들과 교류들이 이루어졌지만 대서양쪽은 그없인데 당연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