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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독일에 대한 낭만적인 모습이 옅보인다

이 그림을 처음 보는 순간 머릿속에는 바그너가 들렸다

이 그림에서 히틀러의 독일에 대한 낭만을 옅볼 수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독일민족을 파멸로 이끈 장본인이지만.

바그너의 작품 속에는 독일 민족주의가 있으며

바그너를 사랑했던 바이에른의 왕 루드비히 2세는 그의 음악을 따서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만들었고

히틀러는 그 노이슈반슈타인을 그려냈다.

뒷 배경의 먼 산들은 마치 바그너의 오페라 라인의 황금의 첫 장인 ‘라인강의 바닥’의 선율을 연상시키고

딱딱하지만 고전 영웅설화를 연상케하는 그림체의 백조성과 자연. 

그리고 독일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인물 히틀러. 

히틀러의 다른 그림들은 묘하게 생기가 없고 뭔가 병악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노이슈반슈타인 그림에서 만큼은 그가 가진 독일에 대한 애정과 낭만이 들어나는 듯 하다

오늘 우연히 히틀러의 노이슈반슈타인 그림을 보게 되었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