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이라고 하면
다들 문약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려크해서
군대가 그냥 비리비리한 줄 아는데...
진짜로 그렇게 약골이었으면 몽골대까지 버티지 못하고 그냥 금나라가 천하통일 했지.
남송 장군 맹공이 몽골군을 사천지방에서 야전으로 맞따이까서 발라버린 건 잘 모르더라.
문제는 잘 막아내나 싶으면 때마침 등장하는 머저리들이 권력을 잡아가지고 일선에서 잘 싸우고 있는 명장들을 바보 만들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거야.
남송 황제 중에 이종이라고 있지. 왜 이 인간이 묘호가 이종이었냐 하면 주자학빠라...
헌데 주자학을 그렇게 애호하는 군주가
실제 정치는 왜 그렇게 흐리멍텅한지 참...
이 이종이 다 말아 먹은 거나 마찬가지야.
희대의 간신 가사도를 발탁한 것도 그 황제자나.
가사도의 전임 재상도 알아주는 븅신이었구 말야.
몽골군이 쳐들어와서 중요 도시가 막 함락되고 야단인데 그걸 또 숨기는 병크짓을 하던 놈 아녀?
남송이 패배한 것은
일선 군인들은 그래도 한 역할 제대로 했는데
후방의 정치가들이 제대로 백업을 못해 준 게 크지.
경제정책을 못해서 남송 말기에 이르면 인플레이션이 어마무시했다 하드라구.
조금만으로는 가망없었음. 남송 30년 우주방어 찍은거 흥미진진해서 알아봤는데. 남송 역량 자체가 이미 한계점에 도달해버렸더라고. 경제력이 있었다하지만 몽골군이 후방 찔러댈 때마다 내장이 찢겨나가듯이 처참해졌고, 처참해진 후방 보존하려고 꾸준히 병력 동원 지속했는데. 그것조차 한계점에 달해서 숙련된 병사들은 갈려나가고 정말 어쩔 수 없이 징병한 애들만 가득했단 현실이었으닌깐.
글쎄 요새 꼴 보면 당대에 지들이 좆발리고 희생양 하나 찾아서 하여튼 이게 다 이새끼탓임 ㅇㅈㄹ 떨었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