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은 고나심좀 달라고 낚시성으로 씀. 본문이 로봇이랑 수색대랑 관련이 있는 내용은 맞는데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기종이야기는 아니야.
니들 교리나 편제 같은 순수 밀딱 부분 별 관심없는거 아는데 그래도 읽어줘 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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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공식 기갑잡지 아머지 2022년 겨울호
로봇과 정찰 : 우리는 더 이상 비밀스럽고 신중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Robots and Reconnaissance: We May Never Be Stealthy and Deliberate Again(2020년 봄호 재판)
J. Frederick Dente 대령, Timothy Lee 대위 기고
2편(완) : RCV의 도입으로 달라지는 딜레마
RCV 도입
RCV가 전장에서 기본으로 자리잡게 되면 현 기병 교리에 있어서 오랜 딜레마들이 근본적으로 변화될 것인데 이는 즉 수세기 동안 기병대를 괴롭혀온 제한점을 밀어내는 대신 그 자체적으로 새로운 제한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먼저, 앞서 살펴보았듯 현재 지휘관들은 안정성을 위해 세부 정보를 필요로 했으나 핵심 지역을 자치하기 위한 빠른 기동 때문에 충분히 세부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RCV의 도입은 이 문제를 상당히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줄 수 있다.
적과 지형뿐 아니라 인간의 육체 및 정신이라는 부하관리까지 해야했던 지휘관들은 RCV의 도입으로 전체적인 작전 속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게 되는데 기존 기병대가 사용했고 앞으로도 사용할 유인 전투차(Manned fighting vehicle:MFV)와 다르게 RCV는 운용병의 수면이나 휴식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며 이 말은 즉 MFV에 앞서 빠르게 중요 지역을 점거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전방 로봇(forward-line-of-robots:FLOR)과 전방 무인항공기(forward-line-of-unmanned-aerial-vehicles:FLUA)등으로 구성된 무인장비들이 앞서나가는 동안 정찰병들은 뒤에서 지형이나 민간인, 기반시설과 같은 필요 세부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다.
ㄴ1. FLOT는 forward-line-of-own-troops, 전방 병력(정찰병)을, OP는 observation post, 관측 지점을, LOA는 진격 지점을 의미하고 1->2->3 순서로 보면 됨
RCV가 BCT 본대에 앞서 적과 먼저 접촉하고 중요 지점을 확보할 수 있게 함으로서, 지휘관들은 궁극적으로 중요 지점을 서둘러 확보하기 위해 충분히 정보를 수집하지 못한 정찰대가 불시에 적과 교전에 빠져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RCV는 지휘관들이 전술적 기동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그 자체적인 기동성의 한계 때문에 정찰 교리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특히 전장 정보 수집 부분(intelligence preparation of the battlefield :IPB)에서 더욱 그러하다.
정찰대 교육에서 가르치는 전통적인 전장 정보 수집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상호가시선(Intervisibility Line:IV Line)을 이용하여 하차하거나 승차하거나 심지어는 이득을 위해 공중 자산까지 이용하여 움직임을 적에게 숨기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위의 언급대로 RCV는 1선에서 위험도를 줄이면서 부대의 상황 인식력을 늘리는데 사용되는데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로봇을 통한 정보 수집은 전통적인 승하차 기동을 통한 정보 수집보다 지형에 더 주의해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런 RCV들은 반드시 통제 차량의 가시선(Line of sight)안에서 움직여야 하기에 단순히 3차원 지형상의 운용 및 기동 측면이나 주파수 변조 통신 방법과 같은 부분 뿐 아니라 RCV와 지휘 차량을 어떻게 연결시켜 운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크게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RCV가 도입되면서 정찰 교리가 근본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반드시 논의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추가적으로 RCV는 기본적으로 미군의 차세대 전투 차량(Next Generation Combat Vehicle:NGCV)와 로봇 전투차(RCV)가 혼합된 NGCV-RCV 팀으로 합동 운용되게 되어 있고 이는 기병대의 목표 탐색, 정찰 그리고 대전차 유도 미사일 운용에 있어 인공지능의 도움이 추가되기에 정보 수집을 위한 기병대의 전투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이 말은 지휘관들이 더 이상 반드시 "은밀하게" 작전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과도 같은데 RCV가 근본적으로 적의 공격에 먼저 노출됨으로 휘하 병력들이 피해를 입는 위험이 줄어들기에 RCV는 궁극적으로 대대 지휘관에게 대응 시간과 기동 공간을 만들어주며 이는 굳이 "은밀하게" 작전을 할 필요성을 줄여준다. 현재 교리는 정찰병이 차량에서 하차하여 은엄폐한 뒤 상호가시선을 이용하여 적과 첫 접촉을 진행하는데 RCV는 이런 첫 접촉을 로봇에게 맞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는 즉 작전이 더더욱 "위력 정찰(Forceful)"로서 발생할 것을 의미한다. 이런 RCV들은 보다 활동적으로 작전을 벌일 것이며 자체적인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거나 적의 위치를 고정시킬 수 있고 RCV가 교전을 벌이는 동안 지휘관은 정찰대를 유리한 지점으로 이동시키거나 심지어 적을 격파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RCV는 기병대 지휘관에게 더 강력한 화력을 제공해줌과 동시에 핵심 교전을 위해 부대 전체 전투력의 소모를 막는 경제성을 유지할 수 있게도 해준다.
ㄴ2. 2019년 7월 22일, 육군 지상 차량 쳬계 센터(Ground Vehicle Systems Center)와 NGCV가 미래에 합동 운용 팀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RCV의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미래 RCV의 능력은 엄중한 제한사항을 반영해야만 하며 기동성과 열흔적 같은 은밀성 부분에서 최소한 동행하는 MFV와 대등한 수준으로 낮춰져야 하는데 RCV를 하차 정찰병들과 MFV보다 선행시키는 것은 "은밀성" 측면에서 달성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물론 개발 및 기술 발전에 따라 RCV는 MFV와 대등하거나 심지어 더 낮은 열 흔적과 소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상호가시선을 사용하여 은엄폐 정찰을 하는 하차 정찰병 수준의 물리 및 전자적 흔적을 모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결과적으로 RCV는 흔적을 남길 수 밖에 없기에 기병대 지휘관은 은밀성을 통해 정찰 수준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시간을 통해 공격하는 방식을 선택하지 못하게 되며 이는 천문학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RCV의 흔적은 상대적으로 적에게 발견되기 쉽기 때문에 기병대는 오로지 빠른 시점의 위력 정찰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되며 이는 RCV를 투입하면서 줄이고자 했던 위험도가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어진다는 말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위력정찰만이 강제될 경우 정찰대에 더 많은 화력이 필요해지기에 전투력의 경제성 부분에서도 이득이 줄어들 수 있으며 기병대에 대한 유기적인 임무 조직화가 재고될 필요가 있어진다.
역자주 : Invervisibility는 https://gistbok.ucgis.org/bok-topics/intervisibility-line-sight-and-viewsheds 여기 보셈. 나도 한국어로 뭐로 번역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좀 뒤져도 보고 고민,도(민,도 금지어 뭔데?) 많이 함. 더 좋은 용어나 국군에서 쓰고 있는 용어 있으면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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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강선 머스킷이 처음 소개되었을때, 강선총이 교전거리와 치명률을 이렇게 크게 향상시켜줄거라 알아차린 군대는 없었고 이 신무기는 당시까지의 밀집 보병대형에 큰 충격을 주었다. 또한 현대전의 시작을 연 전보와 철도가 전쟁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처음부터 알아차린 군대도 소수에 불과했다. 군대의 전술과 교리가 크게 진보된 신무기의 치명률과 기동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한참 뒤쳐지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위와 같이 사람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한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근미래 정찰 소대에 RCV의 도입하는 것은 기병대를 이끄는 지휘관들이 R&S 작전을 수행하는 방식을 근본부터 바꿔놓을 것이다.
차기 주요 분쟁의 지상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R&S 교리는 반드시 최적화되어야 하며 이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 체계를 기존 조직과 훈련 체계에 추가하는 것 뿐 아니라 현재 전술을 변경시키게 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도전할 준비도 해야한다. 이러한 엄격하고 전문적인 논의를 통해서만 RCV가 제공하는 기회와 새로운 능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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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현재 정찰교리는 딜레마가 있고 로봇의 도입이 이 딜레마들을 해결할 수도 있지만 딜레마가 심화되거나 새로운 문제가 터질 수도 있으니 단순히 현재 교리에 체계만 추가하지 말고 잘 논의를 해서 교리랑 훈련을 바꿔야한다는 이야기
어제 낮에 기병빌런 있을때 올렸으면 고나심 좀 받았을텐데 너무 늦었나봐
가끔 미 육군 페이지 들어가면 보이던 RCV가 이런 거 하는 물건이었구만
RCV의 흔적은 상대적으로 적에게 발견되기 쉽기 때문에 기병대는 오로지 빠른 시점의 위력 정찰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되며 이는 RCV를 투입하면서 줄이고자 했던 위험도가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어진다는 말이다. 이 부분은 생각못해본 부분이라 좀 신?선 신?기했음
핵심은 뭐 이럴 수도 있으니까 교리/훈련과정 새로 짜야된다는 글이니 저런건 살짝 오버해서 기존 교리에 RCV만 던져두면 이렇게 될 수 있다는 내용이지 뭐
너무 길어서 못 읽었다 그래도 개추!
이해해본거 바탕으로 쉽게 풀어쓴다고 노오력해보긴 했는데 이런 글이 옛날에 번역하던 기갑 차량 개발사 같은거보다 읽기 힘들긴 해
rcv가 견마로봇같은건가
참고용 데모 그래픽은 1부에 있어
미군 말 안타는 기병대에 대해 관심 많아서 냉전 편제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1부에서 임무, 2부에선 RCV로 인한 변화에 대해 알차게 알 수 있어서 개추!
글고보면 1편에서 짤로 나왔던 립쏘는 처음 소개때 전차부대에 로열 윙맨처럼 선행하며 몸빵 겸 정찰하는 형태로 소개했어서 딱히 은밀할 필요가 없다는 인상이 박혀 있었네
좋은 글은 개추야 논문쓰는데 참고좀 할게요
왜 아마추어 번역을 참고해여. 내 번역은 원문 그대로 번역하기보다는 내가 오역한거 기반으로 쓰는거라 논문 자료로 쓸거면 내 번역이 아니라 원문을 퍼가셈
재미나다,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