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arontherocks.com/2022/11/war-and-thanksgiving-4/
선요약: 미국에 추수감사절이 보급된 이유는 대통령들이 전쟁 중에 추수감사절 선언문을 냈기 때문임
미국역사 이야기라 내가 원문보다 좀 더 풀어서 적은 단어가 몇개 있음
필그림 -> 청교도 이주민
미군 -> 미국 독립군
본문 시작:
편집자의 말: 본 글은 2013년에 연재된 글이며 매 추수감사절마다 기고됩니다
War on the Rocks 독자분들에게도 즐거운 추수감사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전통을 준수하는 날입니다.
속을 채운 칠면조, 가족과 친구들, 미식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죠. 어릴 적부터 우리는 명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전설적인 이야기를 듣고는 했습니다. 플리머스 식민지에 정착했던 청교도 이주민들이 마침내 성공적으로 농사를 마치고
지난 겨울부터 자신들을 도와줬던 원주민들을 초대해서 축하 연회를 가졌다는 내용이었을 겁니다.
초창기 이주민들의 추수 감사축제의 존재와 도대체 추수감사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 구글에 "추수감사절의 기원"을 검색해보세요 흥미롭게 몇시간은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추수감사절의 수백년짜리 역사는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단체로 모여서 축하하는 행사로 만들어줬습니다.
수확을 축하하던 연회가 어떻게 지금의 추수감사절이 되었을까요?
독립선언이 있은지 1년 뒤, 1777년에 모인 2차 대륙 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이
추수감사절에 대한 첫 국가적 단위의 통일된 기념 시도였습니다. 신생국의 미래가 아직도 불확실하던 시점이며,
심지어 대륙 회의의 수도로 정한 필라델피아가 영국군에게 점령되었기에 임시 장소에서 모여서 선언한 내용이었죠
선언문의 중심내용은 미국 독립군의 성공에 대해서 신에게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느껴주시사, 병사들을 먹이고 입힐 것에 부족함 없이 더해주시고,
우리의 병사들에게 눈부신 성공을 내려주셨나이다."
또한 앞으로 전장에서 더 좋은 행운이 따르도록 추가적으로 기도를 하는 내용도 담고 있었습니다.
"땅에서도 바다에서도 우리 지휘관과 그들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총명함을 내려주시고,
미국의 앞날에 대해서 예비해주신 주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는 도구로 쓰일 수 있는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고,
축복이 되는 것 가운데 축복과 자유와 평화를 주시옵소서"
이후로도 몇년 동안은 가끔씩 비슷한 선언문이 공포되었지만 곧 중단되었고,
1814년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이 다시 전통을 되살렸습니다. 1812년 미영전쟁 중에 "국가적 재앙과 전쟁 상황에서"
미국의 축복받음을 감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절박한 상황이라 바로 이전 선언문은 영국군이 워싱턴을 침공했으니
모든 미국 국민이 들고 일어나 저항할 것을 담고 있었습니다) 미국 의회가 대륙 의회이던 시절의 40년전 추수감사절 선언문처럼
매디슨의 선언문 역시 신에게 감사하는 내용으로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미국인들을 귀하게 여기사 은총을 내려주셨으니... (중략) 우리 국가를 수호하고 지켜나가는 것에 도움되는 승리를 허락하시고"
그리고 또 다시 기도와 염원을 담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고난에 처하게 하려는 자들의 음모를 극복하고 우리의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게
국가에게는 지혜와 병사들에게는 힘과 성공을 내려주십시오"
하지만 추수감사절이 매년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축하되는 행사가 되려면 다시 1863년이 되어야 했습니다.
에이브리엄 링컨 대통령이 또 다른 선언문을 발표한 덕분이었습니다. 기존의 선례들과 같이,
링컨의 추수감사절 선언문은 나라 앞에 주어진 전쟁상황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하나된 주권국가로서의 존립이 위협받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중대한 위기이자 내전의 한복판에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겪어온 전쟁들이 정치적인 결과물만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또 사회전반적으로도 지금 우리 나라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명절은 일년 농사를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이렇게 만들어진 추수감사절입니다.
명절은 매년, 하나의 국가로서, 전쟁을 나누면서 만들어진 전통을 나누는 집단으로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러니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올 공동체의 전쟁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날로는 오늘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863년 링컨의 연설문 전문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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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글 올리는 곳이라고 기승전 그래서 군대이야기하자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호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