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은 훈련기다. 교관과 학생 2명이 타야 하므로 복좌기로 설계됐다. FA-50은 기본설계는 그대로 두고 무장만 붙인 것이므로 역시 복좌기다. 이를 토대로 단좌 전투기인 F-50을 만들자는 게 기본 아이디어다. 좌석을 하나 없애면 연료나 무장을 더 실을 수 있으므로 작전 능력이 증가한다. T-50과 FA-50에는 F-404 엔진이 탑재되는데, 지금은 성능이 더 좋은 F-414 엔진이 시장에 나와 있다. F-414 엔진을 넣는다면 파워와 동체를 키울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작전 능력은 다시 한 번 더 커지게 된다.
물론 이러한 개조작업을 위해서는 기골을 강화해야 하므로 설계 변경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이미 검증된 FA-50을 토대로 하는 변경이므로 아예 처음부터 새로 설계하는 것에 비하면 비용은 절반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전 박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항공기 회사가 이런 방식으로 전투기를 발전시켜왔다. F-50은 F-4나 F-16에 크게 뒤지지 않으니 그 후속기종이 될 수도 있다.
F-50이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F-5와 F-16을 잇는 후속기종이 된다면 말 그대로 대박이다. 한국은 FA-50과 미국의 TX에 이어 3연속 홈런을 노릴 수 있게 되는 셈. 전 박사는 이에 주목해 “시장이 나오지 않을 KFX 사업에 전력투구하는 것은 어리석다. 미래 시장이 보이는 F-50 제작으로 KFX 사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 박사 주장의 핵심적 근거는 KFX가 고급(high) 전투기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KFX는 F-16이나 F-4 후속에 해당하므로, 어차피 고급 전투기인 F-15나 F-22, F-35의 상대가 되기 어렵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장 창출이 불투명한 KFX에 ‘올인’하는 대신, 적은 돈으로 시장성이 있는 TX와 F-50 사업에 전념하고 남는 돈으로는 F-35 같은 고급 전투기를 도입하는 게 공군력을 한층 더 키우는 지름길이라는 뜻이다. 그러는 동안 TX 및 F-50 사업이 성공할 경우 자본과 기술은 고스란히 한국 몫이 될 것이므로 그 후에 KFX급 전투기 개발에 도전하거나 공대공미사일과 엔진, AESA(능동형위상배열) 레이더 등 핵심 부품 개발에 나서자는 것이다. 한국은 전 박사의 고언에 귀 기울일 수 없는 것일까.
보라매 대신 슈퍼파오공 주장하심
그만큼 보라매가 험난했지
아직 까진 보라매 하길 질한 듯.. 일단 와꾸가 넘나 멋짐..
딱히 틀린말은 아닌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