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좋긴 좋아

겨울이든 여름이든 훈련 나가면 다들 익히 알고 있겠지만
그냥 존나 아무것도 안하고 대기할 때가 많은데
그럴때 에어컨 있는게 확실히 좋음

안그럼 걍 하염없이 땀 뻘뻘 흘리고 있거나 핫팩 부여잡고 달달달 떨어야됨
특히 여름에 MOPP4 입고 작전한다 이러면 좆되는거지 걍

뭐 그거 외에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느껴지는 건 그래
그래서 에어컨 고장나면 정비반 존나 닥달함 ㅋㅋ

근데 문제는 전차 타고 기동할 때는 매우 한정적이고
대부분의 시간은 정비점검하면서 보낸다는 건데

당연히 정비할 때는 보통은 엔진을 켜지 않고(켠다고 해도 잠깐이고)
엔진을 켜지 않으니 에어컨도 당연히 안 틈

궤도 정비같은 건 애초에 밖에서 하니까 에어컨을 논할 일도 아니고


여튼 생각보다 그 혜택을 누리는 경우가 잘 없는 느낌이긴 한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역체감이 된다고 해야 되나 ㅋㅋ

글들 보다보니 한여름에 포탑 안에서 땀 한바가지 쏟으며 터렛링에 그리스 칠하던거 생각나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