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가 적 전투기를 상대하기위해 BVR능력이나 근접전을 하기위해 기동성을 중요시한다는건 대충 알겠는데 왜 BVR에 몰빵한 전투기는 없는거임?
대충 므리야정도 크기에 순항미사일만한 공대공미사일 꽉꽉 쑤셔넣고 존내 거대한 레이더로 몇천km밖까지 탐지하고 미사일 막 쏴제끼면서 몇백km 밖에있는 적기를 때려잡으면 기동성따위 없어도 미사일만 쏘고 복귀하면 되니까 개쩌는거 아님?
물론 갑자기 나타난 적기나 아군 공격기 호위등엔 기존에 있는 기동성을 중요시한 일반적인 전투기가 맞겠지만 몇백km밖에서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전투기는 왜 아직도 안나옴?
미국정도라면 나올것 같은데.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구상은 다들 있었고 실제로 F6D 미사일리어가 50~60년대에 구상되기도 했지만, 그 시절엔 지금 기준으로도 꽤나 복잡한 전자장비(가뜩이나 불안했던 초창기 미사일 포함)를 신뢰성 있게 굴릴 수 있겠느냐 + 원거리 피아식별 수단은 뭘로 할 거냐가 문제였고 결국 포기됨
참고로 F6D 나오기 조금 전인 50년대 초엔 '앞으로 항공기는 미사일 싸개일 뿐인데 그게 무슨 전투기냐 미사일이 진짜 전투기지'라는 논리로 팰컨 공대공 미사일이 자그마치 F-98이라는 전투기 제식부호를 받은 적도 잠시 있었음 ㅋ 몇 년 뒤에 엎어졌지
요즘도 B-1을 그렇게 개조하면 어떨까 하는 구상 같은 게 간혹 나오긴 하는데, 미사일이란 게 워낙 고도나 속도 등 발사모기 에너지 및 상대와의 방향/거리 등에 따라 사거리가 들쭉날쭉하기도 하고, BVR 거리라는 게 생각보다 WVR 돌입 전까지 여유가 넘칠 만큼 먼 것도 아니고, 그게 될 만큼의 사거리를 확보하려면 미사일이 크고 둔해져야(연료 떄문에) 하므로 미사일 기동력에 손해를 보기도 하고...뭐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