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대대장이 육사출신 존나 젠틀하고 능력있는 양반이었음
진급도 빨리해서  국방부 작전쪽으로 영전해서 올라갔다고 들었는데

암튼 지금 되짚어보면 젊은 나이였는데도 부러 가오잡은거도 있긴 하겠지만 알다시피 가오잡는게 먹히면 기품이 되는거잖아.


아무튼 여름 비오는날 밤에 낙뢰가 대공초소에 떨어진적이 있었음

비오니까  초소안에  있었는데  번개가  딸딸이 선 타고 들어가서  
근무서던 일병 엉덩이로 들어가서 군화 뚫고 바닥으로 나감


이게 나갔으니까 살았지  아니었으면 뒤졌을거라 그랬는데

암튼 대대장이 관사 있다가  벼락소리 존나 가까운데서 들리니까

일어나서  어디 문제생긴데 있나 점검하라고 시키려고 나오고 있었다드라


그러다 사고발생 전파받고 바로 군의관 대동해서 현장에서
자차로 가장 가까운 민간병원으로 나름

이거 대응속도가 119부른거보다도 존나 빨라서

사고사례에도 모범사례로 꼽히고  고과에도 + 많이 됐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