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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6개 중대 규모의 오스트리아 울란(창기병)들이 뛰쳐나와 프랑스 흉갑기병들과 용기병여단을 향해 돌격을 시작했다. 그들은 선두에 있던 첫번째 용기병 부대를 격파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우리 창기병 연대를 포함한 더 많은 프랑스 근위대 소속 기병들이 그 앞을 가로막았고,. 오스트리아 울란들은 곧 포위 당했다. 그들은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나서야 항복했다.




이 오스트리아 울란들은 전원 폴란드인들이었다. 나는 그들 중 최고 선임으로 보이는 대원에게 다가가 물었다.


''자네는 황제 폐하(나폴레옹)께서 우리 조국을 멸망 시킨 적들로부터 폴란드를 되찾아주셨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부상 당하고 먼지투성이인 그는 내 질문에 고개를 들고선 대답했다.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에게 창부리를 겨눴단 말인가?"




그러자 그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용감하게 말했다.




"만약 전투 직전에 폴란드인 장교가 와서 항복을 요구했다면, 우리는 당신들과 싸우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는 군인이고, 군인은 명령에 죽고 삽니다. 저희는 돌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의 대답은 참으로 결연하고도 씁쓸했다. 그 어떤 프랑스군들도 그들을 멍청하다거나 형편없는 군인이라고 비난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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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데리 흐와포브스키 (Dezydery Chłapowski)의 자서전, 'Memoirs of a Polish Lancer'에서 발췌,


(이 사람 역시 폴란드인으로 프랑스제국 근위대의 제1 창기병 연대 소속으로 복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