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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운 형제의 나라로서 핫하게 뜨는 폴란드


폴란드 하면 군붕이들은 파쇼 2중대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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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반갈라먹기~"


하는 히틀러 짤이랑 창 들고 어택땅 찍는 윙드 후사르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윙드 후사르의 후예들이자 나폴레옹 시기 프랑스군 소속 창기병대 울란의 활약상에 대한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소모시에라 돌격과 폴란드 울란이 코사크 창병과 다이까서 미개한 코사크놈을 폴란드식 꼬치구이로 만든 이야기는 저번에 했으니 빠르게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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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보병 하면 군붕이들은 무슨 생각이 드나?


아마 총 들고 선형진으로 천천히 걸어가 상대랑 눈 마주칠 거리에서 서로 겨냥하고 너도 한방 나도 한방 하는 병신같은 전쟁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열보병과 전열보병이 만나는 탓에 모양새가 안 사는 것이지 구식 군대에게 있어서 이 전열 보병들은 사실상 상대를 갈아버리는 위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또한 기병들에게 있어선 기병 중심 전장의 종말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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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무기는 그만큼 적폐였고, 갑옷입고 나대던 빡대가리 기사들을 골로 보낼 정도였다


여기서 보병들의 대 기병전술은 발전과 개량을 거듭해 파이크병을 빼버리고 머스켓 길이를 늘리고 앞에 총검을 달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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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이 총검을 세우고 2열이 사격을 가하는 등 위와 같은 사각 방진(SQUARE)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 방진은 뾰족한걸 두려워하는 말의 특성상 기병을 상대론 거의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을 자랑했고 기병은 이 방진을 뜷으려면 상당한 손실을 각오해야 했다


유일한 약점부인 모서리 부분을 후드려 패야지 방진이 뜷릴랑 말랑 했는데 어디 그게 쉬운 일이겠는가


총검때문에 말이 놀라 급정거하는 탓에 충격력&속력이 줄어들어 다시 반전해서 재돌격하려고 등 돌리고 있으면 방진에 서 있던 땅개 A가


"막사에선 존나 쳐맞던 내가 전쟁터에선 기병 때려잡는 특급전사?"


하면서 등짝이나 배갑쪽에 납탄 스매시나 총검 스매시 갈겨서 죽여버리는 일이 흔했기에 기병 입장에선 까다로운데다가 함부로 들어가기도 힘든 일이었고 방진 격파는 지랄이고 저세상 갈 정도로 존나게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손쉽게 깨버리는 사례가 있었으니


1813년경 6차 대프랑스 전쟁이 한창이던 독일 드레스덴에서 벌어진 드레스덴 전투였다


프랑스 기병대에 맞선 오스트리아 보병들은 기병용 사각방진을 짜서 프랑스 흉갑기병의 돌격을 쉽게 막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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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레시어들은 뜷리지 않고 계속 자신들을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던 방진을 향해 돌격과 후퇴를 반복하며 상당히 딥빡하면서도 난감해있는 상황이었지만 상황은 급변했음.


그게 언제부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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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개새끼들 발견!!



갑작스레 폴란드 제 1 근위 경창기병인 울란이 달려오자마자 상황이 바뀌었다


방진을 짜고 버티고 있던 오스트리아 보병대에선 폴란드 울란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아 울란이 떴네 안되겠다 겜 터침 ㅅㄱ"


이러면서 곧바로 GG를 쳐버리고 방진을 풀어 울란에게 항복했다


군붕이들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었겠지만 저땐 까오와 명성이 전장을 지배하던 시절이라 가능했다


당장 나폴레옹 선임 근위대(척탄병) 뜨기만 해도 다 벌벌 떨다가 전장이탈하는게 패시브였으니


아무튼 이후에도 프랑스 흉갑기병을 상대로 대규모의 방진을 형성하고 버티고 있던 다른 연대의 오스트리아 보병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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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50명밖에 되지 않았던 울란이 등장해 미친새끼마냥 방진에 돌격해 들이받은 것 만으로도 바로 와해되어 도망갔으며, 울란은 그걸 계속 쫓아가면서 등짝에 창을 꽃아 오스트리아군을 섬멸해 버렸다


따로 자료는 없지만 울란이 방진을 손쉽게 뜷은 것은 아마 창의 리치 차이 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흉갑기병들은 그 미친 활약상에 잠깐 멍을 때리다 머슥해했고, 이내 땅개들 잡으러 가는 울란들을 따라 도망치는 오스트리아 보병들을 추격하여 섬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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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연도에 데네비츠에서 있었던 전투에선 울란이 프로이센의 대기병 사각 방진을 향해 돌격을 가하더니, 3개나 되는 방진을 깨먹고 프로이센 병사들을 학살하는, 믿을수 없는 업적을 세우게 된다


대기병 방진 역시도 상대가 미친놈이라면 완벽하진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중 하나다.



《1813년 카츠바흐에서 폴란드 창기병들은 연합군 보병대에게 격퇴당한 제23 엽기병 연대를 지원하고자 달려갔다. 창기병들은 다가와 방진을 쳐부수고 프로이센군에게 많은 사상자를 가했다.

 1813년 드레스덴에서, 오스트리아 보병대의 한 거대한 방진이 프랑스 흉갑기병대를 격퇴시켰으나 폴란드 창기병이 달려오자 싸움 한 번 하지도 않은 채로 폴란드 창기병들에게 항복했다.

또한 또 다른 방진도 흉갑기병들을 격퇴하긴 했으나 50명의 폴란드 창기병들이 그들을 공격하자 무너져내렸다. 좌절해 있던 흉갑기병들은 창기병들과 합류해 함께 적군을 도륙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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