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검문소 있을때에 신병하나 들어왔는데

부모님이 우리아들 어떻게 사는지 꼴좀 봐야겠다면서 검문소 문앞에 쫒아오셨던적 있음

별수없이 신병 데리고 마당앞에 나가서 상봉시켜드렸는데 한참 있더니 내부 막사도 봐야겠다고 암만해도 우기셔서

초소장이 안된다고 여기 작전지역이고 (당시)특정지 인근이라고 사정사정하고 신병도 돌아가라 해도 아줌마가 아예 농성할 기세라서

중대장 연락하고 대대장 보고하고 그래서 겨우 내부 막사랑 샤워실만 보여주고 돌려보낸적이 있음

그때 검문소 시설은 최신이라 나름 만족하셨을거같지만

몇주 후 이동할 주둔지는 침상밑에서 쥐가 건빵먹으러 나오고 바퀴가 침낭을 기어다니는 곳이라는건 꿈에도 몰랐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