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일본으로 넘어갈 때 그랬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갈 때 그랬고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때 그랬음.
다른나라들은 존버를 못한거.
1. 사업 덩어리가 커서 중간에 계약이 변경되거나 빠개질경우 배 되팔렘 할때까지 자금 유동성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2. QC를 못해서 나중에 하자보수한다고 돈이 더 나가버리거나
3. 빨리빨리를 못해서 공기를 못맞추거나
4. 많은 숫자의 숙련공과 인부를 확보를 못하거나
개도국이라고 다 되는게 아니라 저 네개 가능해야 함.
지금 그나마 가능성 말이라도 나오는게 방글라데시가 선박해체업의 열악한 환경을 버티는 인부들이 꽤 많아서 방글라데시나 좀 말 나오는 걸로 앎.
개도국이라고 다 가능했으면 한진중공업이 왜 선제적으로 동남아에 공장짓고도 망했겠냐.
한국은 그냥 중국이 존버해서 털린거임. 임금격차가 몇배가 나는데 1) 중국은 국가에서 자금 유동성 문제 막아줘 2) 하자보수 좆까고 1/3가격으로 덤핑해 3. 임금은 한국 1/3 밑이었으니 인력 몇배로 밀어넣어서 공기도 어떻게든 대충 맞춰 이러니까 한국 조선업이 밀려난거.
개도국도 저 네개를 버텨야 할 수 있는데 그냥 몽골로이드가 이거 특화인지 이거 존버 성공한게 일본 한국 중국 외에는 없다.
중국 조선업 망하게 하려면 역설적으로 한국이 좆될거 각오하고 중국 밑에 방글라데시나 베트남 키워서 걔들이 다 따먹게 하는 수밖에 없는데
지금까지 몽골로이드계 국가 외에는 조선업의 하드함을 버틴 나라들이 없어서 될지 어떨지는 모름.
이대로 가면 중국이 궁극적으로 크루즈, 군함같이 원래 동북아에서 안만들던 배들 말고는 다 먹을 가능성은 꽤 높음.
영국에서 미국 넘어갈때 (목선에서 철선으로 바뀜). 미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갈때 (리벳팅에서 용접으로 바뀜).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갈때 (선박이 대형화됨). - dc App
패권 넘어간건 결국 산업 패러다임 바뀔때 대응을 얼마나 잘했냐임. - dc App
ㄴ인건비 문제가 더 큰거 같기도 한데 - dc App
저거 바뀔시절 인건비는 또이또이함. 60년대 용접공 인력이 쌀거같냐 - dc App
근데 중국도 지금 국가 생명 갈아넣으면서 조선업 버티는 상황이라 얼마나 갈지 - dc App
"숙련인력" 이 대량 필요하다는 조건을 이해 못하는 애들 참 많더라. 글구 당연히 숙련인력은 비싸기 때문에, 숙련인력은 있으면서 아직 소득은 높지 않은 특정 시점에서나 가능한 산업이란 것도 이해를 못함. 그냥 두면 중국이 처 먹는건 시간문제고, 그걸 막을방법은 지금으로선 뾰족한 수가 없는 것도 현실
솔까 1인당 3만달러가 넘은 지금까지 이걸 끌고 온 자체가 경제수준에 비해 노동인식 개차반(+인력많음)인 한국이라 가능했을 뿐인건데. 그것도 이젠 한계에 부닥쳐서 끝났다 소리 나오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