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네덜란드 해군은 특이한 공로 하나가 있었는데 그건 미국, 영국의 수랭식 40mm 보포스 전도사였음.
당시 네덜란드 해군은 40mm 보포스 기관포의 여러 얼리어답터중 하나였고, 그 시작은 자국에서 개발한 하제메이어 포탑에 수랭식 포신을 끼운 형태였음.
1940년 초 미해군 무장 담당 부서인 BuOrd는, 보포스 40mm 기관포에 관심이 생겨 공랭식 샘플을 주문했고, 8월이 되어서 뉴욕에 도착했음. 비슷한 시기에 네덜란드 해군 Hr.Ms. 판 킨스베르헌이(님들이 아는 그 1티어 맞음!) 미국을 방문했고 이때 탑재한 수랭식 40mm포탑을 시연하게 됨.
이후 미국의 BuOrd는 1941년 스웨덴으로부터 라이센스를 사들였고 당시 시연 때 상당한 인상을 받았다는 일부 다른 기록이나 미해군 40mm 포대가 수랭식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인상을 받긴 한 모양.
여하튼 미해군은 이 시스템의 장점인 펀치력과 지속 사격능력을 자국산 Mk.51 director와 결합시켜 최고의 중거리 방어체계를 만들어냄.
덤으로 영국의 경우 1941년 말 공랭식 40mm를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HMS 넬슨 등에 장착했었는데, 1940년 독일의 점령에서 도망나온 Hr.Ms. 빌럼 판 더 잔에 장착된 하제메이어 포탑 40mm를 카피, 1942년 11월부터 블랙스완급 슬룹 HMS 윔브렐에(U29) 최초로 장착하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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