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보다가 저 놈들이 어떻게 정치질로 아테나이를 이겼는지 궁금해 하길래 하는 소린데 스파르타식 육체 단련 때문에 빡통 이미지가 있지만 의외로 영악했음.
의외로 칼보다도 날카로운 혓바닥을 가진 놈들이었음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세스가 항복의 표시로 무기를 달라고 하니 "와서 가져가라!"는 유명하고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아테네가 사모스 섬은 우리에게 남겨달라고 하니 "자기 스스로를 다스릴 수 없는 자가 남의 땅을 다스리려고 하느냐?"고 대꾸함.
이 중 정점이 스파르타의 앙숙 아르고스인이 "우리 아르고스에는 너희 무덤이 즐비하다"고 도발하니까 스파르타인의 대꾸가
"스파르타에는 너희 아르고스인의 무덤이 하나도 없어."
=스파르타에 발을 디딜 수 있었던 아르고스인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교양있는거랑 인성은 별개인게 테르모필레에서 헤일로타이들에게 같이 싸우면 메세니아(헤일로타이들 원래 폴리스)한테 자유 준다고 해놓고 통수침
유흥도 풍류도 모르고 정답만 맞아가며 달달 쳐외운 찐따 빡통 맞잖아
저 말들이 어디 연설문 보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임기응변으로 상황마다 툭툭 튀어나오는 달변인데 절대 외우기만 한 빡통이 아니지
ㄴ 저런 어법을 반복학습 주입식으로 존나 갈쳤겠지. 저런 단문인데는 이유가 있음. 정해진 포맷에 주어랑 형용사만 바꿔가면서 패턴화된 일침법으로 쿨찐화 교육 엄청나게 시키지 않았을까.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 피셜로는 스파르타인들은 최고의 교양인들이지만 전투종족인 것처럼 보이려고 일부러 빡통처럼 군다 라고 했지.
스파르타특)아테네이긴거 빼면 사실 은근 허수임
ㄹㅇ 컨셉에 먹혀버린 군국주의 파쇼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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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통은 아닌데 인간성이 삭제된 오도해병 그 자체
아테네가 민주주의 근본 이미지 다 가져가서 그렇지 권력분립 개념의 시초격이 쟤네들임 - dc App
근데 그 좋은거 만들어놓고 고대판 오도짜세기합해병국가된게 아이러니
국가단위 쿨병걸린거아녀 - dc App
스파르타는 체제적인 문제로 장기간 대규모 원정을 못하니, 단기간에 끝날거라 예상되거나 근거리에서 벌어지는 전쟁외에는 소극적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오랫동안 그리스의 맹주로 추대되다보니, 저런 외교술도 발달하지 않았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