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bf8770b48569a723b9d7b3449c70696337843bf5af2edb5a0a6cb26667dd6b8819861d5f0d5de7d01463a44f9a9360a7aca36f



https://www.ft.com/content/41e47ba2-3e3b-414b-905b-df4336f22bed


올해 12월 발생한 북한의 석유 밀수입 사례임.


작년 한국에서 정제된 석유가 대만 해운사를 거쳐 북한에 밀수입된 것처럼 이번에도 제3자의 개입을 통한 눈속임이 확인됐는데 한국 해운사가 용선한 머큐리호(선주는 러시아 회사)가 한중 EEZ 사이에서 중국 선박 Shundlli호에게 연료 보급을 이유로 해상환적을 하고, 이를 Shundlli호가 북한 EEZ 내에서 며칠 동안 북한 선박들에게 해상환적을 하는 식으로 북한에 또다시 한국의 석유가 유입되고 말았음.


언론의 질의에 대해 한국 해운사는 선박유를 북한에 양도하지 않기로 보증서까지 받았다고 밝혔는데 골 때리게도 보증을 한 회사(상하이 소재)와 Shundlli호를 소유한 회사(홍콩 소재)가 다름. 북한의 제재 회피에는 복잡한 유령회사 네트워크가 동원되고 있음.


참고로 Shundlli호는 중국 내 재판 기록에서도 북한에 석유제품 밀수를 여러차례 해온 것으로 나옴.


선박 간 환적을 통한 제재 회피는 몇 년 내내 계속되고 있는데 감시는 되고 있다만 단지 그 뿐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