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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하나하나가 죄다 보루, 벙커, 토치카 역할을 할 수 있잖아. 


방자가 매우 유리한 건 물론이고 교전 거리도 극단적으로 짧아져서 보병 각자의 전투력이 매우 중요하고. 


과거의 공성전 보다 더 골치 아픈 건 본래 민간인들이 살던 도시인 만큼


현대전에서 엄청 신경 쓰는 민간인 피해가 커질 확률까지 있지.


미군의 연구 결과를 보면 시가전에서 병력의 20~30%가 손실된다고 하는데, 


이건 현대전에서 거의 전멸로 치는 수준의 전투력 손실이잖아. 


당장 러시아군이 마우리폴 포위하고도 몇 달 동안 소탕하느라 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근대 이전 공성전 이상의 지옥이 시가전 같음. 


결국 답은 포병과 더 많은 정밀유도탄약이 아닐까 싶은데. 


그게 보병의 피 대신 돈을 쏟아붓는 거라서 러시아도 제대로 못 한 짓이고. 


북괴도 특히 평양 주변은 도시화율이 높은 걸로 아는데, 우리도 제대로 시가전 훈련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음.


보병 장구류 개선도 느리고 야전에서의 전투만 중시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