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 학부를 졸업한 헨리 키신저는 미군의 작전조사국 Operation Reserch Office 에서 일하게 되었다. 심리전 연구를 위해서였다.
1951년 늦여름, 키신저는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전선을 누비면서 미국인 및 한국인들과 인터뷰하고, 전쟁 난민에 대한 식량 공급 문제 등을 조사했다. 그에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능력있는 통역요원이 부족하다는 것과 한국 관리들의 부패상이었다.
임무를 마치고 하버드 대학으로 돌아온 키신저는 하버드의 분위가가 비현실적이라 생각했다. 특히 어떤 근거로 행동을 해야하는가와 같은 문제에 대한 심각한 토론이 오가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하버드 대학에서의 토론에서 보다, 의정부 북쪽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키신저가 회고했다.
- Niall Ferguson, Kissinger. Volume 1, The idealist, New York : Penguin Books, 2015.pp.26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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