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일어난 시점 사람들은 1차대전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고 있었음 (영국 프랑스가 전쟁 피하려던 이유, 독일 장교들이 러시아 우습게 본 이유 등)

그래서 전간기라고 하는 거


근데 이 기간이 생각보다 더럽게 김 (1918~1936 심지어 전쟁 끝인 1945까지 약 30년)

심지어 2차대전 정치가/군인들은 아예 1880년, 1890년대생들임


그래서 이 사람들이 20대이던 1900년대랑

1910년대랑

1920년대랑

1930년대랑

1940년대랑


사람들 생각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고 정권도 생활상도 ㅈㄴ 많이 바뀌는데 그냥 퉁쳐서 '대충 비슷한 때'라고 생각해버리는 일이 잦음


우리 지금도 2000년대 초반에 독뽕빨던시절이나 국산 전투기 어떻게 만드느냐 전차 파워팩 국산화 가지고 사방팔방 ㅈㄹ했잖아

10년이면 정권이 2번 바뀌고 사람들 생각하는게 어떤 역사적 사건에 대한 평가가 이랬다 저랬다 휙휙 뒤집히고도 남는 시간임


그래서 나치가 처음 나온 1920년대에는 길바닥 아스팔트 극우 취급도 못받는 동네백수들 모임이다가

10년 존버타면서 처음 지지율 32% => 나중 지지율 99%까지 진짜 다사다난한 일을 겪었고


1919년 경제 좆망 => 1920년대 경제 황금기 => 1927년 대공황 => 1930년 황금기 및 군국주의 하는 이벤트를 거쳐서


20대의 응애 히틀러가 죽기 전에는 50대 노쇠한 정치인까지 되어버리는 겁나 긴 시간임


그 사람들이 30년이나 살면서 어떤 사건이나 정당 정치 경제 등등에 대한 의견이 막 여러번 바뀌는데 (전략 교리 등등도)

그런걸 반영하지 못하고 '이 사람은 어떤 캐릭터다' 하고 평면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게 은근 간과되는 점인거같음

이건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등등 다 말도못하게 격동적이었던지라 어느나라도 비슷한데


1920~1930년대 막 유명한 이론이나 과학발전 보면 그래서 재밌는사람들 많은거같음

그래서 파도파도 계속 뭐가 새로나오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