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정은이 집권하고 나서 계속해서 나왔던 이야기 중 하나가 김정은의 군부 장악력이 떨어질 것이다라는 이야기였음. 특별한 위업이 없는 상황에서 등극한 김정은을 상대로 기세등등한 군부가 폭주하거나 혹은 통제를 벗어나고 역으로 김정은을 꼭두각시로 만들것이다 뭐 이런식의 이야기
2. 김정은이 집권하고 현재에 이르러 소위 "훈구파"라고 할 수 있는 전세대 군 장성들은 모조리 물리적/정치적으로 머리가 날아갔고 그 자리를 대체한 건 핵개발 실무진들을 위시로한 테크노크랏들이 차지하고 있음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49577 : 북한 핵미사일 개발 핵심 실무자 김정은 시대 실권자 급부상 내막)
3. 김정은의 압도적인 권위에 군부가 굴복하여 스무스하게 갈렸냐 하면 사람 사는일이 그렇게 굴러갈리도 없기도 하고 고사포 맞고 죽는 중 공포정치가 부각된걸 보면 나름 수면아래서 치열하게 싸우지 않았을까 생각됨. 현실크킹하는 그동네 생각하면 군부가 형을 옹위할까봐 쓱싹했을 수도 있고.
4. 그래서 풀어내는 썰이 테크노크랏들이 훈타를 밀어내기 위한 빌미로 사용한게 소위 "강성대국"을 위한 도구인 핵이 아니었냐 하는 썰임. 거기에 더하여 이 핵을 거래수단으로 사용하여 불량국가/테러국가를 세탁하고 보통국가화하려하는게 아닌가 라는거.
5. 실제 올해 신년사 복장은 항상 입던 인민복이 아니라 양복을 입었고, 핵포기에 대해서도 (청와대 입장대로라면) 핵포기가 언급된지 일년도 되지 않았는데 완전한 폐기까지 선언한 상황이라는걸 생각하면 개고생하면서 핵을 만들던 지난 모습과 달리 뭔가 굉장히 빠르게 털어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뭐 그런 이야기.
참 설득력 없네
이론적으로 보면 그다지 가망 없는 얘기임. 외부 위협을 억지하기 위한 핵개발이라는 게 보편적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