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극초음속 미사일
북한은 활공탄두형과 기동가능형 탄두의 두 타입을 개발하고 있음.
개전 직후 c2노드 등 고밀도의 방공망으로 보호받는 중요 군사시설 타격에 사용될 용도로 추정됨.
그리고 모든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국가들이 그렇지만, 궁극적 목표는 활공탄두형일 것임. 현재 기동가능 탄두는 개발 성공했으나 활공 탄두는 실패한 상태.
따라서 보완해서 내년에 활공탄두형 미사일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임.
2. 신형 SSB + 신형 SLBM
북한은 신형 SLBM(북극성 4, 5, 그리고 더 큰거)을 여럿 공개했...으나 시험발사조차 안 했다.
최근 발사한 slbm은 전략적 가치가 불분명한 kn-23을 개조한 단거리 미사일 뿐이었음.
육상 발사형 미사일은 그래도 실패하든 성공하든 시험발사는 한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이런 행보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일 것임.
(1) slbm에 넣을 신형 고체 엔진의 개발 지연
(2) 발사할 플랫폼의 임무 능력 부여 지연
(1)은 분명히 존재했던 이슈고 (2)는 잘 모른다.
근데 (1)은 얼마 전에 해결됨. 대출력 고체 모터 개발에 성공했거든.
(2)가 그렇게 크리티컬한 문제가 아니라면, 내년에 당장 잠수함에서 시험발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함.
(2)의 해결이 미진하다면, 기존에 그랬듯 바지선 등을 이용해서라도, 혹은 지상에서 발사하는 방식으로라도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높음.
얼마전에도 잠수함 없이 저수지에서 쐈다는 거 고려하면 특히나.
3. 우주발사체 시험 / 군사위성 발사
얼마전에 중거리 미사일급의 우주 발사체를 시험 발사했음.
이게 좀 ??였던게 원래는 화성-17 등 icbm급 미사일을 전환해서 써먹을 것으로 예상됐거든.
가능성은 크게 두가지임.
(1) 인공위성 기술 시험용으로 발사한 사운딩 로켓일 뿐, 실제 발사는 화성-17 개조형으로 할거다.
(2) 저궤도 위성은 값 싼 기존 중거리 미사일 개조해서 쏘고 무거운건
icbm 개조해서 쏠 계획임
개인적으로 (1)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북한이 미사일 개발하면서 발사체 기술은 많이 축적됐는데 인공위성 개발/운용 능력은 미검증됐거든. 비싼 대형 우주발사체 쏘기 전에 인공위성 운용 능력을 검증한걸로 보임.
근데 어느 쪽이 됐든 내년에 우주 개발 관련 활동을 할 것은 확정적임.
+ 우주 발사체는 원래 정상각도로 발사하는거고, 거기서 재돌입체만 떨구면 icbm의 탄두 기술이 검증되는거임.
얼마전 김여정이 언급한 정상각도 icbm 발사를 통한 재돌입체 검증을 우주 개발 하는척 하면서 진행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
그래도 icbm 실발사보다는 어그로가 덜 끌리니까.
4. 7차 핵실험
한다, 한다 하더니 벌써 한 해가 지나가버림.
기술적 문제 때문인지, 국내외 사정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음.
내 생각에 7차 핵실험의 효과는 의문 투성이임.
일단 기술적으로 크게 유용하지 않음.
핵무기 소형화 검증...? 수소폭탄처럼 구조나 원리가 완전히 바뀌는것도 아니잖음.
대외적인 메시지 전달도 의문임. 북한은 이미 대형 icbm 개발에 성공했음. 소형화 성공했다고 자랑해도 지금 상황, 즉 "핵 능력 보유한거 다 알지만 어쨌든 인정 안해줄거임"에서 크게 달라질게 있을까?
게다가 핵실험은 중국이나 러시아가 쉴드 쳐주기 힘듬. 허구한 날 쏴대는 미사일과는 다른 부분.
위 이유로 안 할 가능성도 꽤 있다고 생각함.
어쨌든 한다면, 그 이유는 기술적 측면보다는 정치/외교적 측면에서 찾아야 할 것임.
내년에 국제 정세가 지금과 크게 달라진다면, 할 수도 있겠지.
내년에는 좀 조용했으면 좋겠는데 올해보다 더 심할 거 같아 걱정이다... 잠 좀 자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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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저 북극성 넣을 수 있는 잠수함은 있긴함? - dc App
진짜 뚱뚱한건 맞지만 자기네 잠수함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을 거임. 신형 ssb 같은 중형 잠수함에 들어가는게 신기하긴 함 ㅋㅋ. 2열이 아닌 1열로 vls를 넣는다던가 방법이 있겠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