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군번 공군 틀딱인데 우리는 TV연등 10시~11시 보통이었고

독서실 따로 있어서 독서실연등은 12시 그랬거든


근데 군대만화보다가 잘생각해보니 이딴게 대체 왜있는거냐?


결식이랑 같은 맥락(전투력 유지)이라고 생각하면 일단 이해는 함

밥먹는것도 일단 '명령'이고 식수체크 엄청 철저하게 하니까


근데 잠을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나는건지는 본인이 체크할수 있는거아니냐

평소에는 열두시전에 잘 자도 뭔일 생겨서 놀고싶다거나 하면 1시에 잘수도 있는거지


물론 계속 그따구로해서 자꾸 근무시간에 졸면 일단 밤에는 처자라고 잔소리를 하고

그 다음에 근평에 체크를 하는식으로 관리하는게 맞지않냐

밥은 보급품이지만 잠이 보급품은 아니잖아


예를 들어서 미군같으면 거진 1인실 생활한다는데

잠 안자고 안에서 떡을치는지 잠을 자는지 알수있는게 아니잖아 근무시간에만 안 졸면 되는게맞지 문을 따고 들어갈거도 아니고


한국이 그냥 병영생활이랍시고 생활관에 사람을 몰아넣어놓고 관리하려고 하니까

옆에 민폐끼치지 말라고 아몰라 시발 열한시면 다 처 자 이래서 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군대식 발상' 그 자체 아님?


'취침시간에 잠안자고 뭐하냐 그시간에 사고나면 니가 책임질거임?' 딱 이논리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사실은 연등이란거 개념이 있으면 안되는거고 알아서 자야되고

졸면 적당히 병사나 간부가 쿠사리먹이고 그런게 맞는거같은데 아니냐? 이상하지않음?



카투사 다녀온사람들 있으면 미군도 취침이 의무인지 궁금하다 내친구들은 그런거 전혀 없던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