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q7Q3ZCv7D0



념글에 있긴 한데 영상 쭉 보는거 안 좋아하고 글로 읽는거 좋아할 군붕이들을 위해 요약해줌





- 라이트 조작 자체가 미숙하고 훈련이 안되어 있음. 라이트를 킨 상태로 움직이는데 어두운 실내에서 라이트를 키면 당연히 적에게 나 여기 있어요~ 쏘세요~ 하고 광고하는 꼴로 다님. 영화나 게임에서 적 군대가 손전등이나 레이저 켜놓고 존나 잘보이게 다니는거 의문이 들텐데 우리나라 특전사가 그꼬라지로 다닌다고 생각하면 됨. 방에 진입하는데 IR 일루미네이터를 켜고 들어옴. 실전에서 적이 야시경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로 선두는 뒤지는 거.


- 당시 군이 홍보했던 이미지와 실상은 너무나 달랐음. 우리가 특수부대하면 떠올리는 하이컷 헬멧도 보급이 안되서 일반 징집병들이 쓰는 똥바가지 헬멧이랑 섞어쓰던 상황이었고 통수권자 사열할때는 중국산 헬멧에 워리어 플랫폼 홍보물량 입혀서 마치 보급이 다 된 것마냥 홍보함.


- 총기도 자기 총기를 못쓰는데, 그 이유가 높으신 분들은 마일즈를 실전적인 훈련이라고 맹신하기에 공포탄 어댑터가 장착된 총을 써야 됨. 근데 이럴려면 소음기가 달린 대원 본인 총을 쓸 수가 없으므로 딴 곳에서 알총을 모아와서 그걸로 훈련함. 어차피 알총 쓰는 일반 보병이야 상관없지만 특수전 요원들은 자기만의 총기 셋팅이 있고 그대로 훈련을 해야 실전적인 훈련이 되는데 그런 건 아예 안되는 중.


- 근접전 훈련은 가관임.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고 무겁고 부피만 들어나는 배낭을 차야 하는데, 배낭이 차지하는 부피가 너무 크다보니 앞사람과 간격도 안 맞고 공백이 너무 커서 서로 커버해줄 수가 없음. 문 앞에서 적 다 들으라고 내가 왔다는 거 소리 치는 건 덤.


- 가장 웃기면서 어이가 없는 부분인데, 평가관이란 양반은 작전수행인원도 아니면서 안 그래도 부족해서 못쓰는 작전팀 4안식 야간투시경 뺏어다가 본인이 쓰고 다님. 평가관이랍시고 전술도 모르는 사람 데려다 헛지랄 하는건 덤.


- TCCC는 말그대로 치료는 치료인데 현장에서 죽지만 않게끔, 그래서 병원으로 후송할 때까지 살아있게끔 하는 응급처치인데, 그냥 상황을 말로만 알려주니 실전에서 내가 어디에 총을 맞고 부상을 입은건지 알 방법이 없음.


- 높으신 분들께서 영화를 많이 쳐본건지 멋있는 스턴트 놀이가 보고 싶었던건지 전술적으로 아무 의미도 없는 위험한 동작 시켜서 부상 유발하고 비전투손실 생기게 만듬.


- 훈련 영상을 보면 기가 차는데, 기관총한테 상납이라도 하라는 것도 아니고 꼬치구이 일렬 돌격은 당연하고 건물 들어가서도 클리어도 안된 방 자연스럽게 패스하기, 아군이 유리창 잡는데 개나 줘버린 전방경계, 진입하는 아군 플래깅하기(총구 겨누기) 등등 전혀 숙련되지 못한 모습을 보임. 이유는 높으신 분들이 자기가 하는 훈련도 아니고 마일즈기 때문에 실감이 전혀 안나니까 그런 행동들이 얼마나 실전에서 얼마나 위험한 건지 관심조차 없음. 


- 그래서 미군 같은 경우는 근접전투를 마일즈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특수전의 경우 시뮤니션탄 같은 훈련용탄, 그러니까 페인트볼 총처럼 빠르게 발사되지만 존나 아픈 선에서 끝나는 훈련 전용탄을 사용해서 실전처럼 서로 쏘고 맞으며 훈련함.


- 작전요원들 못믿어서 공포탄 탄피회수 시키고 탄피받이 시킴. 높으신 양반들은 아직도 전술 수준이 월남전에 머물러 있어서 뭐가 중요한지 판단도 못함.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작전요원들 충분히 미군에 꿇리지 않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들임에도 윗선의 무관심 속에 제대로 훈련할 여건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황임. 이런 상황을 널리 알려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고 함.



암울한 내용들이 많지만 그래도 쭉 보다보면 재밌으니 어지간하면 보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