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시베리아-유라시아 진출은 매우 오랫동안 진행되어서 거의 1600년대부터 시작해서 19세기 중후반에 마무리됨.
근데 러시아의 동진 초기에는 그렇게 한 이유가 제정 러시아 최고의 교역품이던 모피 구하려고 하다 보니 계속 동진을 했던 거고 19세기 후반에 블라디보스토크를 건설하는 등 갈 수 있는 곳까지 갔지만 유럽 러시아 지역과 극동 지역을 유의미하게 연결할 수 있었던 건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짓고 나서야 가능했고 그나마 처음 단선 철도를 가설한 1900년대에도 모스크바부터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완전히 연결한 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끊겨 있는 상황이었고 끊어진 구간에도 철로 가설+복선화까지 진행된 건 소련 성립 이후에나 가능했음. TSR이 제대로 완성이 되었기 때문에 2차대전 당시 우랄 산맥 서쪽으로 공장을 옮기는 것도 가능했고 시베리아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자원인 석유, 천연가스, 다이아몬드 등을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었고 반대로 시베리아에 부족한 식량도 역시 철도로 수송해서 시베리아 지역 인@@@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거임.
비슷한 시기 미국도 기차 철로 무지하게 깔리기 전까지 공장이 세워진 북부, 플랜테이션이 주력인 남부 지역과 애팔레치아 산맥 서쪽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사실상 똥땅 취급이었고 남북전쟁 때까지도 인@@@구가 100만을 못 넘기는 지역도 있었음.(면적은 한반도만하거나 더 큰데도)
결국 철도를 무친듯이 깔지 않는 이상 러시아는 무력을 투사하든 경제력을 투사하든 뭘 위해서라도 부동항이 필요했고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영국은 기를 쓰고 러시아를 막으려 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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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 지역이니 하절기에는 마차, 동절기엔 썰매로 연결한 모양. 근데 당시에 연결 못한 게 늪지대라서 그랬고 소련 초기에 굴라그 오지게 굴려서 늪지대 메우고 철로 가설함. - dc App
철도 노선 놓고 운용하고 유지보수 하는 거 지금도 쉽지 않은데... 미국이 괜히 항공 산업이 발달한 게 아니잖어.
그래도 미국 그래도 횡단 철도 유지하면서 마일 트레인 열심히 달리고 있잖음. - dc App
제정러시아 시기 시베리아가 본토보다 농업이 더 잘 발달함. 시베리아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중앙러시아로 수출되니까 가격경쟁문제때문에 국내인데도 관세 물릴 정도였음. 영국과 경쟁하면서 부동항을 찾아야 하냐고 묻는다면 별로?
요즘엔 부동항드립 그거 그냥 영국놈들 혼자서 발작버튼 눌린거고 러시아는 그냥 아랫놈들이 멋대로 확장한거 줏어먹기에도 바빴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