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우리 큰아버지 이야기임ㅋ

젊었을때 동생들 학비 대려고 농사, 막노동 하셨던 분이셔서 체격이 환갑 넘은 지금도 몸 정말 다부지심

청와대 앞에서 경계서는 거 지원했는데 키가 작아서 탈락, 이후 대기실 같은 곳에 떨어진 사람들 전부 담배 태우면서 앉아있는데 왠 검은 베레모 쓰고 선글라스 낀 아저씨가 자기 따라 오라고 했다캄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전부 엎드려서 죽도록 맞고 구르다 보니 부대원 전부 나와서 환영해줌

알고보니 공수부대 끌려온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마다 안맞는 날이 없었고, 별에별 물건으로 다 맞아보셨다고 하셨는데 불쌍...

그래도 인생 처음으로 비행기 타보고 공수강하 했던게 아직도 전날처럼 생생하다고 추억 말해주심

낙하산 내려오는 날(공수훈련)이면 위험수당도 바로 현금봉투 주고 술, 담배에다 회식 한번은 정말 확실하게 베풀어줘서 군대가서 갈비랑 짜장면을 처음 드셔보셨다고 하심....

이외에도 뱀술, 더덕주를 병사들에게 몸보신 하라고 한잔씩 먹였다던 것도 들었는데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할일임

ㄹㅇ 그때 그시절 군대썰은 몇번이나 들어도 골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