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든 병이든 상대적으로 아랫단의 구성원들이
자기자신이 어떻게 살아갈지, 조직이 어떻게 발전해야할지 결정할 자유가 없다는 사실에서 기인하는거 아니겠음?
스스로의 공간이 없고 (어딜가든 다 업무공간),
스스로의 시간이 없고 (퇴근후 일상보장x),
스스로의 결정권도 제한되는데 (상명하복 max. 아래로부터의 피드백은 안받아)
자존감으로 먹고사는 사람이란 동물에게 있어
자신의 삶과 환경에 대한 통제권이 박탈당하는 조직은 그 기류부터 압박적일 수밖에.
약간이나마 이러한 자유를 부분적으로 제공할 방안이 조직차원에서 모색된다는 희망만 줘도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고,
아래로부터의 피드백이 윗선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커지는건데,
군대는 원래부터 아랫단 모두 불확실성 없이 다 통제되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사회 전반적으로 뿌리박혀 있으니까, 군인이 사람이란 명제는 무시되고,
그러면서도 혁신은 힘들다는 핑계로 거부되는 사태가 반복적으로 보이는거 같은데.
결론은 돈이지 돈 왕창줘봐 다 해결됨
역사적으로 군인은... 불가축천민이었으니. 솔직히 누가 밑빠진 독에 물을 붓겠음 ㅎㅎㅎㅎ 투자를 해도 당장의 이윤을 못 가져다주는 집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