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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서부전선에서 적 주공으로부터 서울까지의 거리가 길어짐.

우리 군이 예상하는 적의 주공 방향은 6.25 때와 똑같은
철원/연천->동두천/포천->의정부->서울임.

근데 6.25 때는 위에서 언급한 철원/연천이 북한 땅이었음.

2. 중동부전선이 상대적으로 북상하여 적 주공의 측방을 위협할 수 있음.

적이 중서부 전선 일대에서 서울을 위협하려 할 시 북상한 중동부 전선에서 적의 측후방 차단 기도가 가능함.

3. 지키기 어려운 개성을 포기함.

땅을 포기하고 정신승리하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개성은 지키기 존나 어려운 땅임. 6.25 때도 1사단 예하 한 개 연대가 송악산에서 내려오는 적을 개성 시가지에서 저지하다가 북한군에게 퇴로를 차단당할 뻔 했음.

임진강 끼고 지키는게 훨씬 나음. 임진강은 강 남단에 단애(절벽)이 많아서 도하, 특히 전차의 도하가 어려움.
도섭 가능한 지점은 가여울, 고랑포 일대로 이 지점만 중점적으로 지키면 됨.

개성-> 서울 루트, 즉 북한군 입장에서 서부전선에서 서울 가는게 중서부 전선(철원/연천->서울)에서 서울가는 거 보다 단순 거리 상으로는 짧지만, 여전히 우리 군이 주공은 임진강 방면이 아닐거라고 예상하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