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20년대부터 자기네들이 대미전 상정해서 열심히 만들어온 모범 답안인 점감요격전략 따라서 안 움직였기 때문이죠

자기네들이 가진 최대 능력을 발휘해서 모범 답안 따라해도 대미전 승산이 있네 마네 하는 마당에, 저 멀리 솔로몬 제도까지 나가서 미-호 차단이니 항공대치격멸전이니 하고 앉아있으니 이미 그 시점부터 일본의 패배는 확정된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정작 솔로몬 제도에서 일본 해군이 수행한 항공대치격멸전의 개념은, 대소전을 상정해온 일본 육군 항공대가 일찍이 도입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었고, 덕분에 버마 전선이나 44년 필리핀 전선과 같이 연합군 항공세력이 우세한 곳에서 일시적이나마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웃픈 사실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