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고온 물건은 약장이야
신분을 불문하고 각군에서 전방위적으로 쓰인,
수훈에 맞지 않는 약장은 최근까지 쓰이다가
이 사건으로 인해 겨우 없어졌다고 볼 수 있어
2000년대 이후 해군은 지휘검열 등으로
다림질과 단화 상태, 정근장을 비롯한 개인이
수훈한 약기장 및 휘장, 정근장 등 패용상태
같은 걸 불시에 점검해서 확인했다고 해
근데 18년도인가 그때 없어져서 난 안했다
이것도 선임한테 들은 거야
아무튼 과거 해군에서 사용되던
'가라약장' 을 만들었어
내가 실물을 갖고있기도 해서, 이게 쓰인
당시 자료를 찾던 중 발견한 사진들이야
이분들 피복에 달린 약장이 보여?
다들 동일한 것을 부착하고 계셔
이 약장의 구성은
[국난극복기장|적십자기장|UN종군기장]
으로 되어있어
사실 UN종군기장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는
79~81년 기간 중 복무하면 받는 국난극복,
적십자사에 기부하면 받는 적십자라서 크게
상관은 없는데 굳이 왜 UN종군기장을 박았
는지는 모르겠다.....
저 기장의 수여대상자는 한국전쟁 참전자 라서...
그리고 약장의 배열도 중요한데, 원칙상 타국에서
수여받은 건 맨 뒤로 가는지라 순서에 맞게
패용하자면 국난기장이 먼저 오는 게 맞아
아무튼 완성본!
진해에 있는 모 마크사에서 주문한 물건이야
거기서 내 현용 약장 주문하려니까
최근 약장에 부착되는 엣칭이 없대서 못했어
동정복 원단이 두꺼워서 요즘 쓰이는 조립식
약장 홀더의 핀이 들어가지가 않거든
이건 내가 소유한 오리지널 카키 약정복이야
최근에 가라약장을 제거하고 10년차 선임하사
계급에 맞게 수훈을 조정했어
당시에는 요즘처럼 핀이 아니라 옷 자체에
박음질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이 약정복에 원래 달려있던 걸 보자면...
한 줄인 게 너무 없어보이지 않아?? ㅋㅋㅋ
이건 작년 7월, 서울에서 촬영했어
이게 초임하사면 모르겠는데, 선임하사나
CPO 계급에서도 보이는 거라 참....
내가 세팅한 것처럼 계급이나 복무년수를
보면 저런 '가라약장' 이 아닌 본인의 상훈
으로도 충분히 멋있을 수 있는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걸 쓴 걸지도 모르겠네
본인은 군사적 재현에 있어, 대양해군의
기치높이 력사적인 자료수집을 리행해나갈것을 선언합니다!
ㅋㅋㅋ 그럼 안녕~
우리 부대에 연평해전 참전하신 상사분 계셨는데 전투경력약장 달고계신거 걍 지리더라....
허미 세상에;;; 진짜 대단하신 분을 상관으로 만났구나 멋있다...!!
간부 임관정복사진에 가라약장 많이 하지 나 재입대 진급하면서 정복대여하는데 아주머니가 몇줄달아준다는거 6.25 70주년 적십자 근속 10년으로 맞춰서 달고갔는데
근속 10년 세상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