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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00세대 아파트 건축 조적 미장 관리하는 갤럼인데
념글에 노가다 vs 부사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길래 현직에 있는 입장에서 이야기함


1.노가다랑 부사관중 뭐가 더 힘든가
이건 어떤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면이 있음
예를들어 자기가 몸을 쓰는 일을 한다고(벽돌 타일등운반)하면
당연히 부사관보다 노가다가 힘든게 맞음
물론 훈련이나 행군등 순간적인 부하나 이런건 부사관이 더 힘들지만 이걸 맨날 하는것이 아니니깐.
정신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임 관리직 입장이지만 처음에 현장에 조적기공으로 들어온 상황에서는 정신적으로는 매우편함 하루에 전화가 일관련으론 아예 안오고 시공관련해서 관리자에게 듣고 ㅇㅇ하면 되니깐 하지만 관리자 입장이 되면 하루에 전화가 100통씩 넘게 오고 오늘도 현장원청직원이랑 아침에 한바탕 하는거 보면 스트레스 강도가 큰편이지 부사관은 외려 일정하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아주 강하게 받는건 아니니깐

2.노가다랑 부사관중 돈은 누가 더 받는가?
이건 노가다의 압승이라고 봐야하지
일반적으로 요새 청소만 하는 잡부 기준으로도 16만원이 일당으로 들어가는 상황이고 여기서 4대보험이랑소득세 빼면 일률 10.8프로 빠지니깐 그래도 14만원은 하루에 가져가니깐 이걸 25일 근무라고 하면 적어도 실수령으로 350이니깐 적은건 아니지 거기다 부사관은 근무수당이나 이런게 약하지만 이쪽은 추가근무면 무조건 정상시간초과시 0.5공수 21시초과시 1공수로 바뀌니 이거 붙는게 다름 아 물론 기공은 훨씬 돈을 많이 받고 이쪽은 주로 일당보다 돈내기라고 자기가 작업한 만큼(예를들어 벽돌이나 블럭을 쌓은장수만큼)가져가니깐 많이 가져가시는 분들은 하루에 50만원씩 가져가시기도 함

3.노가다랑 부사관이랑 전망이 어디가 밝은가?
여기는 좀 애매하다고 봐야하는데
항상 노가다판에서는 이야기 나오는건 기술있는놈이 최고라는점임 기술있고 그러면 목소리 뻥뻥치면서 나이들어서까지 일할수 있는거고 여기 현장에서도 벽돌 쌓으시는 반장님 중에 70대 후반인 분이 있었는데 이분이 하루에 2600장씩 쌓았으니 하루에 30만원 넘게 가져가셨음
하지만 이렇게 기술진입 하는거 자체가 힘들기도 하고 나또한 벽돌이랑 블럭쌓는 기술도 개쌍욕 얻어먹으면서 하 이걸 어케해 하고 포기할까 하면서 겨우 배운거니깐 기술이 없이는 노가다가 부사관보다는 미래가 밝지는 않지 적어도 부사관은 기술이 크게 없어도 교육을 받고 호봉이 올라가면 월급이 올라가고 뭐 크게 나빠진다고 해도 군인연금이 나오고 애초에 노가다보다 훨씬 안정적인 직장이니깐.

4.노가다랑 부사관이랑 누가 앰생이 더많은가?
이건 케바케가 너무심해서 이야기를 못하는데
현장에서 뜨내기용역들 보면 열심히 하는사람들은 계속하지만 대충하는사람들도 있는거니깐 용역은 일반적으로 인력풀자체가 부사관보다 못할수도 있다 봐
기공쪽으로 가면 여긴 나이도 있으신분들도 있고 안정되신 집이랑 재산도 있으신분들도 많은편이니깐
부사관들도 매한가지이지 않을까?

5.결론
뭐가 됐든 자기가 맞는일이 있는데 뭐가 나은건지는 자신의 선택여하랑 노력에 따른거 아닐까?
스트레스 조절에는 뜨개질이 최적인거 같다 매일 뜨개질하니 술마시는양은 줄었음


군사이야기
저는 17사단 수색대대를 전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