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게 조종사던 전차병이던 에이스 출신들은 전후에도 사회에서 꽤 잘 나가는 경우가 많네 사카이 사부로도 전후에 거의 취업도 금지되었음에도 막노동으로 출판사 차려서 처음엔 잘 안되었어도 돈 꽤 벌고 오토 카리우스도 약사되어서 약국해나가고
전쟁에서 잘싸우던 사람들이 대체로 전후에 사업가를 하건 뭘 하건 잘 하는 경우가 많음
전범으로 찍히고 집도 가난하고 연금도 못받아서 존나 힘든 상황에서도 결국엔 작은 사업체 잘 꾸려나가고 이러더라
그리고 책 읽어보면 느끼는건데 글도 존나 잘 쓰고 인문학적으로도 머리가 꽤 좋은거 같고
항상 그런건 아니겠지만 전쟁에서 능력치가 사회에서의 능력치와 정비례하는 경향이 있나
뭔가 한 분야에서 특출나게 뽀족한 성과를 거둔 사람은 보통 사람이랑 사고 하는 방식아 다를 가능성이 높음 범인이 못 보는걸 봤으니깐 살아 남은거고, 남들이 평범한 짓 하고 평범한 결과 낼 때 남이 못 본걸 집어 내겠지
대체로 군대에서 높은 위치까지 오르거나 에이스 된 사람들은 기본 머리도 존나 좋은거 같음 자서전보면 글 엄청 잘썼음 오토 카리우스도 약대 졸업하고
요즘 일 잘하는 법을 뇌과학적 시각으로 정리하는거 많이 하는데 확실히 핵심을 직관으로 선천적으로 잘찍는 사람들이 있음 범인 중에 성공한 사람은 그걸 후천적으로 학습해서 직관을 학습해서 남보다 더 빨리 처리하는거고 전쟁의 문제는 학습 기회가 극단적으로 낮아서 학습 하기 전에 대부분 죽어버림 직관이 좋다면 교전에서 생존 확률이 남보다 훨씬 높고 에이스 될 확률이 더 높겠지 뭣이 중한디를 직관적으로 찝을 수 있는 능력을 매우 높게 가졌을 거 같음
ㄹㅇ 자서전 읽으면서 느낀게 걍 능력치 자체가 보통 사람이랑 다르더라 단순히 기술만 좋은 것도 아니고 또 에이스 중에서도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은 그 습성이 다름
그 시절은 죄다 수동이라 거의 조종사 센스 하나로 굴러가던 시절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지 요령이 좋다는 소리니까
ㅇㅇ 그리고 군대에서 나름 높은 위치 오를 정도면 대인관계도 뛰어나서 그런지 사업 같은 쪽에서 유능한 경우가 많더라
특히나 전쟁같이 극단의 멀티태스킹 걸리는 상황에서 직관 하나로 반응해서 살아 남았다면 훨씬 느린 템포의 평시에는 남들이 못볼 걸 볼 확률이 더 올라가겠지
ㅇㅇ 기본 능력치 자체가 좋은거 같음
사카이 사부로 자서전 보는데 이 사람이 조종술만 뛰어난거뿐만이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특정 조종사들은 6시 신경 안쓰고 상대방 꼬리 잡느라 집중했는데 사카이 사부로는 자기가 위험할거 같을땐 바로 내빼더라 상황판단력이나 직관력도 좋은듯
망한 놈은 자서전을 안썼으니까
그것도 그런데 에이스 출신들이 자서전쓴거보면 진짜 글을 존나 잘씀 글 쓰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맥아더 같은 사람들도 그렇고
폐인된 경우도 많움
파일럿이 이미 한번 걸러서 뽑아진 대상들인데 저런 사람들끼리 싸우는 상황에서 살아남을 정도면 왠만한 능력은 평균 이상이라고 봐야겠지
어느 분야에서 탑 클래스 찍었다 싶으면 승부욕 인내심 직감 이런 거 기본 탑재라 뭘 해도 잘함
폐인된 경우도 꽤 있는데 그런 경우 자서전도 못 쓰고 잊혀짐
이와모토 테츠조 보면 걍 평범하게 살다갔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