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엘타사하고 록마하고 카이 방문해서,  미해군 훈련기 사업 잘해보자 쿵짝 협상하려는것 같던데. 

난 솔까 록마 스탠스가 이해가 안감.


T-50 최초 개발 당시야 여차저차 사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음.


당시엔 록마의 시장 점유율에 카이가 영향을 미칠 껀덕지가 없었으나,

지금은 분명 이해 상충되는 측면이 있거든. 



예컨데 T-50이 진짜 미해군 훈련기, 공군전술훈련기,  혹은 가상적기 사업에  채택된다면, 

카이 입장에서는 이를 계기로 삼아, FA-50판촉을 강화할수 있고,  매출, 영업익을 확대할 수 있음.

미군과의 납품 계약은 그 자체만으로도, 요구도 파악 등 다양한 경험이 될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레퓨테이션이 올라가니 제3국에 추가판촉시 큰 가점이 되는 등

유무형의 장점이 많음.  카이의 재정적인 여유는 KF-21 개발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음.


또한, 미훈련기 사업을 지렛대 삼아, FA-50이 블락20, 30으로 진화할수록, F-16과의 차이가 좁혀짐.  

두 기체가 동일 체급 기체라는건 아니지만,   성능과 운영비용, 전체 예산을 두고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빈국의 경우,  구입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음.


더군다나 KF-21로 시선을 돌리면, 이건 직접적인 영향이 미침.  

KF-21성능이 F-16V나 F-35A 사이에 있지만,  카이가 KF-21의 블록20, 30 발전 로드맵을 잘 따라간다면 F-35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음.



록마 입장에선, 얼마 되지도 않는 미훈련기 시장 로열티 조금 먹어 보겠다고,  후발주자를 키워줄 하등의 이유가 없음.

내가 록마 경영진이라면,  훈련기 시장은 깔끔히 포기하고,  하청업체로만 이용할것 같은데,  왜 자꾸 T-50으로 협력을 한다는걸까?

어차피 T-7a도  보잉 살려주려고 던져준것 처럼.   전투기 시장은 록마-보잉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라서

훈련기 사업 보잉으로 다 넘어가면,  그 다음 떡고물은 록마에 돌아오거든.  


반대로 내가 카이 입장이라면,  made in USA 조달율, 영업이익 배분율, 전폭적으로 양보해서라도, 

어떻게든 록마를 구워 삶아서 시장을 뚫으려고 할거임.  영업이익률 2% 만 먹고 나머진 너네가 다 먹어~ 해도 남는 장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