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지금 인력풀 자체가 박살나서 수준미달 간부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내가 겪은 중대장이 ROTC 2명 / 3사관 1명인데
처음 RT 중대장은 진짜 사람은 착해 사람은 착한데
너무 착하고 호구고 짬찌라서 걍 온갖 일거리 다 떠앉다가 유격에서 부상입고 그대로 전역해버렸고
그다음 중대장은 3사관인데 진짜 좀 꼴통임
얼마나 꼴통이냐면 신체스펙은 1티어인데 두뇌가 굳었음
진짜 BOB에 나오는 소블대위 열화판임
차단선 대항군 훈련때는 광적으로 야간 반자이어택만 애용하고
(성공률 0회)
진짜 인터넷 문제은행식 쪽지시험은 계원에게 다 맡겨버리더라
게다가 행보관에게 '자네가 행보관인가?' 급보다 한단계 위급 사건도 쳐버림
(행보관이 그거 입술깨물고 참는거보고 부처인줄알았다)
게다가 자기 기분 안좋으면 병사들 다 엎드려뻗쳐 시키고 별거다함
또 웃긴건 이사람 중대장일때
우리중대가 갑자기 화생방제독소를 운영해야고 한다고 함
근데 간부들 아무도 그게 뭔지도 모름
뭐 교범도 없고 중대장은 무조건 이거 준비를 알아서 하래(?)
그래서 진짜 계원들이 인트라넷으로 여러 예하부대 사이트 탐사하다가 결국 교범이랑 사진으로된 운영방법 찾아서 야매로 따라하고
진짜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았음
근데 이사람 곧바로 장기붙는거보고 경악함
그다음 중대장 RT인데
이 중대장은 진짜 방치형임
그냥 RT 나와서 억지로 간부한다 수준이고
병사들한테 "어차피 나 전역할거야~" "나 왔다갈거야~"하면서
중대장 업무를 손에서 놔버림
진짜 농담아니고 어느정도냐면 이 중대장 하에서 모든 훈련은 병장이 대신함
병장이 자기보다 더 잘 안다고 아예 자기 무전기 넘겨주고
뒤에서 폰겜 자동사냥 돌려놓고 그늘에 앉아있음
병장이 중대원 통솔해서 기존에 하던 훈련 그대로 함
(주둔지 편성 등)
진짜 신기한게 내기억상으로
90년도군번 상원사급은 전부 에이스였고
00년대 군번들도 성격이상한 사람 많아도 일은 잘했는데
유독 1x년대 장교들만 뭔가 이상했음
중대장 딱 두명만 빼고 다 폐급이었음
그런거보면 시간 지날수록 군인이라는 직업이 기피되면서
아예 에이스급은 군대 말뚝박기보단 탈출하는게 늘어나서 이모양되는거같다
맞음 육사 애들 5년 전역 신청을 해도 전역을 안 시켜줄 정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티 중대장이면 군장학생이었나보네 ㅋㅋㅋㅋ 그리고 군생활은 장기 붙고 나서가 시작임 적지 않은 장교들이 대위 전역 소령 전역 엔딩이라서
본부중대 아닐까
아 듣고보니 그럴지도
ㅇㅇ본부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