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기계화사단 4.2인치 포반장 말에 정말 극히 공감함..

본인은 보병 연대 직할 화기 4.2인치 포반장이였음 gop담당 연대여서 현행작전 1년 몇개월 하고 kctc 훈련이 잡혀서 숙련된 인원으로 꾸려서 훈련 출발한다고 교대해서 페바에서 근무하다가 전역했는데 전방에서 답답했었던 썰풀이 좀 함


전방에서 근무할땐 그래도 전방대대장님이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고 또 대북강경주의여서 그런지 큰 찐빠는 없었음 근데 물론 그 대대장님이 특이케이스였던건지

대대지통실에서  항상 발생했던일이 휘하 장교들은 왤캐 전쟁광이냐고 뒤에서 불평하고 대대장님은 찐빠를 바로잡기 바빴음 당시 4.2인치 및 81mm를 포함해서 박격포,즉각대기 화력들은 화력계획을 파견온 `포병`장교가 수립함.

파견오는사람들 보면 소위~중위인데 병과가 포병이다 보니 보병화기인 박격포에 대해 정말 무지한 상태임 그래서 매일 화력계획을 수립할때 각종 찐빠나는걸 

엘리트 대대장님이 직접 검열해서 하루종일 털리고 나면 포병관측장교나 화력운용장교가 우리 화기소초에 자문을 구하러옴. 그리고 대대장님이 비번일때는

엉망인 화력계획을 우리가 직접 건의해서 수정한적도 빈번했음. 그런데 어느날 이미 야간작전에 돌입한 후에 그 찐빠가 발견된적이 있었음.


예를 들면 당연히 소총도 그렇고 포도 그렇고 사거리 대비 먼 것보다 가까운것을 쏘는게 적중률이 높잖슴

근데 최대사거리 500미터 짜리가 50미터를 조준하고

최대사거리 300미터 짜리는 280미터에 있는 표적을 조준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긴급히 화력에 연락을 함(당시에 이런 찐빠를 즉각조치하지 못하면 다음날 대대장님에 의해 은 전부 고로시여서 묻고갈 수가 없었음)

근데 화력에서는 대대장님도 근무아니겠다 귀찮았는지 문제 없다 야간에 애들보내기도 뭐하고 어차피 쏠일없다. 식으로 일갈하길래 한번 당해봐라 식으로 `알겠습니다 저희는 일단 보고드렸습니다`. 라고 했지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지통실 핫라인으로 찐빠를 발견한 대대장님의 카리스마있는 조사덕에`너희는 내가 쏘라하면 찰나의 망설임도 없이 mdl이북으로라도 타격을해라`

라는말을 들음 이때 정말 김관진같은 참군인이 있긴하구나 라고 생각도 들고 그래도 이런 유능하고 관심많은 대대장님 덕분에 대대는 잘 돌아갔음



문제는 좀 열이 오른 화력장교가 op로 가는길에 있는 우리 대기포진에 들어가면서 생김 (gop는 대기포진도 다 계획표적을 향해 최신화해서 방렬한 상태임) 

얘 입장에선 그래 어디 한번 니네 상태 좀 볼까 하면서 들어간같은데 들어가서 방렬되어있는 박격포 잘박혀있나 포신 흔들어보고(이러면 그냥 소총 견착하고 있는데 누가 총열잡고 존나 흔드는거랑 같음) 당시 비가 왔는데 포를 덮는 지붕같은게 있음 비 맞지말라고 이것도 벗기고 제대로 안덮고 간거임 그리고 야간작전 종료즈음에 화력불시검열이뜸

방렬 제대로 안해놨다고 탈탈 털리고 포 비 다 쳐맞게 뭐하는짓이냐 정신이 해이하네 어쩌고 소리 듣고 간밤에 방렬한 우리 소대 애들이 개빠졌나..하면서 이갈면서 담배피고 있는데 


그 화력장교가 근무빠지면서 나와서 담배 불 붙이고 `하이고 무슨일이래요 근데 아까 제가 투입하면서 궁금해서 좀 만져보고 왔는데 튼튼히 잘 박혀있는거 같던데..`

라는 기열찐빠이기 그지없는말을 하는거임 정말 존윅처럼 담배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았음 근데 참고 좀 물어보니까 무거워 보여서 들어보려다가 포기 했다는거임ㅋㅋ 그래서 아니 대체 왜그러시냐 대댐이 맨날 잔소리하셔도 포의 원리 조차 모르시면 안되지않냐 덮개는 또 왜 안덮고 가셨냐 했더니 아이 참 미안해요~제가 잘몰라서 우리 뭐 얼마받고 직장생활한다고 대댐도 잘알면서 왤캐 예민하실까~ 라고 하는데 정말 사살하고 싶었음 


아무튼 그 사람 인성문제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부대에 많은 수의 초급간부들이 의욕이 없었고 지휘문제에는 관심도 없었음 특히 rt임관류는 ㄹㅇ병사처럼 날짜만 새는 경우도 많고 


그런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인게 잘하고 에이스들도 있지만 문제아 용사들은 징징대고 사고치는거 어르고 타이르기 바쁘고 그런거가지고 또 관리부실의 책임을 묻질않나 뭔가 문제가 생기면 탓할사람부터 찾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생각보단 마무리만 급급하고 급여는 졷만하고

대한민국 군대의 생리가 사람을 경직되게만듬 


그리고 짬찬 간부들은 악으로 깡으로만 주장하며 짬때리기 일쑤였고 

중간계급 간부들은 전역날만 세고 있음 이런경우가 한 70퍼는 되는거 같았는데 빨리 더 좆되기전에 돈이나 혜택으로라도 사명감을 심어주면 좋겠음

그래야 더 좋은 자원이 군으로 올텐데 라는 간단한 생각을 못하는건지 정부차원의 국력이 모자란건지 


더 이상 애국심으로만으로 나라를 지키고 싶어하는 어린 애들은 희소자원급으로 없어져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