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댓글에서 용어상 약간의 혼란이 있는것 같아 따로 씀
이게 종심전투. 고착, 돌파, 돌파 확대로 이루어지는 종적인 전투 교리인데 이 종적 전투 개념이 '제파식' 으로 구성되어 있는거임. 제1파의 공격간 확인된 취약부를 때린다는 개념도 여기 포함 되어 있음. 참고로 횡적 제파는 다발성 공격이라고 따로 말함.
아무튼 제파전술은 그 발현이 어떤 양상이든 1파, 2파 등등 병력을 웨이브로 나누고 조율해 운용하면 걍 제파 전술인 것. 상륙 1파, 2파 나눠져 있던 노르망디 상륙도 제파 전술인거임.
추월 공격은 예비대 운용 개념임. 종심전투, 제파공격 혹은 취약부를 때린다는 개념은 여기 포함되어 있지 않고, 공세종말점을 허용하냐 그렇지 않냐의 차이만 존재함.
그렇기에 추월 공격은 섹터 내 본대와 예비대의 운용 관계 개념이지 광정면에 대한 다발적 공격, 혹은 취약부의 확대 등의 개념은 설명하지 않음.
기존 부대의 임무가 뭐든간에 그 부대가 '공세종말점에 도달하기 전에' 해당 부대의 예비대가 그 임무를 그대로 승계하여 공세종말점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임.
서방권 교리에서 동구권의 추월 공격과 유사한 전술은 follow and assume 인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선도 제대가 전투 기능을 상실한 상황을 상정하기에 정확히 대응하는 전술이라 보기엔 어려움.
서방권은 예비대 운용의 자율성과 유연함을 중시하기에 교리적인 부분이 아니라 전술 부분에서 다룬다는 것도 차이점 중 하나
그니까 추월공격은 최초에 투입된 전선부대 전투력이 바닥나기 전에 예비대를 바로 투입해서 공세강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보면 되는거임?
ㅇㅇ 정확함. 공세종말점을 허용하지 않음으로 전장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게 핵심임. 바흐무트가 딱 이지랄임ㅋㅋㅋㅋ
지금 전선에 모습을 잘 드러내진 않고 있는 7공수사단이 그 역할을 할 거라고 보는 것 같은데(1개 대대 정도만 꾸준히 전선에 보이고 있음) 대규모 전술공군을 단일지역에 집중시키는 건 러시아군 능력으론 불가능해 보이는데. 대규모 전술공군을 전개해서 지속적 폭격을 가하며 전선을 압박하려면 정밀한 전선조정과 화력유도가 필요한데,
그건 러시아군 역량에선 아직 힘들어 보임. 그리고 전선에 구멍내고 거기로 대규모 돌격하는 건 아직 상정할 수 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의외로 전선 여기저기서 예비대를 잘 돌려막고 있는지라 파멸적인 결과까진 안 나올 것 같음.
현지에서 전략예비대로 기능하는 부대로 우크라이나군이 태스크포스 비슷하게 급한 곳을 땜빵하는 것 같고 주보급로에 문제가 생길 것 같으니 기회 봐서 들이받고 이번에 빠져버리는 거 보면 상황파악 잘 하는 똘똘한 대령이나 준장 하나 붙들어놓고 그짓만 시키는 것 같더라고.
사실 솔레다르 뚫린 게 그 똘똘한 놈이 당장 없어 상황파악 못해 구멍 못 막은 게 크긴 하니 여기에 공을 많이 들이는 모양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