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Q : 북한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A : “관심이 적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곳에 투자해 적잖은 수익을 올렸다. 한때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 ‘북한 화폐를 사들이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2014년 이후 미국 CNN머니 등과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관심을 자주 드러냈다. 그는 “김정은의 아버지나 할아버지 때 같으면 절대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마오쩌둥 시절의 중국 같으면 중국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Q : 요즘 북한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A : “세게 눌린 용수철 같아 보인다. 누르는 힘만 약해지면 아주 빠르게 튄다. 누르는 힘은 군사 갈등이다. 하지만 이제 나도 평화를 원하고 당신도 평화를 원하고 북한 김정은도 원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Q : 2년 전 ‘지금 북한은 1980년대 초 중국과 비슷하다’고 말했는데, 여전히 그렇게 보고 있는가.
A : “북한 안에 자유무역지대가 10여곳 된다. 막 시장경제가 시작되고 있다. 최근 중국 사람들이 북한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들은 나중에 중국에서 가장 큰 부자가 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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