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할배가 625때 소총수,월남때 정훈장교로 참전하신 양반이거든? 

자기말로는 하나회는 아니고 박정희랑 같이 

군생활하면서 참모도 하다가 그랬다던데  암튼

할배가 나한테 어릴때 해준 이야기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게 625랑 월남때였는데

아직도 자기가 쏜 북한 소년병이랑 총검으로 찌르면서 죽어가는 

적군의 표정이 너무 불쌍해서 아직도 잊지 못하신다더라,

그리고 월남땐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면서 

학살현장이나 참혹하게 재가 되버린 민간인 거주지 얘기해주셨다,

돌아가셔서 현충원 들어가시기 전까지 잘때마다 가끔 죄책감에

되뇌이시던데 정말 손자로서 가슴이 울컥했지,

그래서인가?내가 초딩때 서든어택이나  친구들이랑 서바이벌 하는거보면 

진짜 정말 화내시면서 총들 부러트리고 그랬다 

전쟁은 너희들이 놀이거리로 볼게 아니라고....다신 이런거 하지말라고...

그래서 난  군갤에서 민간인학살이나 그런류의 드립을보면 항상 진지를 빨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