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9개 주(州) 중 3곳이 물 기근을 겪는 가운데 수도 케이프타운 주민 1명당 물 사용량을 50ℓ로 제한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민들 노력 덕분에 4월말로 예정되었던 도시 전체 물 공급 중단 ‘데이제로(Day Zero)’를 올 8월말까지 미뤘다.
이런 가운데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빙하를 가져오면 용수 부족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어느 인양 전문가가 주장해 그의 말이 실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2013년 이탈리아 해안에서 좌초한 호화 유람선 콩코르디아 호 바로 세우기 작업에 투입되는 등 인양 전문가로 알려진 닉 슬로안이 최근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미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빙하를 남아공으로 가져오자는 이야기를 지난해부터 정부에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매년 남극대륙에서 떨어진 빙하가 2조톤(2000 billion tons)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커다란 빙하 하나만 남아공에 가져오더라도 물 부족 사태는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슬로안이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안이 목표로 삼은 빙하의 무게는 약 7만톤(70000 tons)이며, 예상 인양 거리는 1200마일(약 1940km)이다. 인양에 성공하면 1년간 매일 1억5000톤가량(150 millionliters of water per day for a year)의 물을 빙하에서 만들어낼 것으로 슬로안은 보고 있다. 확실히 누군가 ‘미친 생각’이라고 주장할 만하다.
슬로안은 담수시설로 탁한 강물을 맑게 만들려 시도하는 것보다는 훨씬 성공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케이프타운의 물 수요 30% 정도는 너끈히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는 장밋빛이지만 과정은 쉽지 않다.
길이 약 1km에 달하는 빙하를 남아공까지 인양하는 동안 녹지 않게 커다란 막을 씌워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막을 만들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인양에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슬로안은 아프리카 남쪽에서 남서 연안을 따라 북쪽으로 오르는 한류 ‘벵겔라 해류(Benguela Current)’의 힘을 빌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간 빙하를 끌고 오게 되면 약 30%가 녹을 것으로 슬로안은 예측했다.
큰 비용이 인양작업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 슬로안의 생각에 반기를 드는 또 다른 이유는 ‘환경문제’다. 차가운 빙하를 끌고 오게 되면 주변 해수 온도에 영향을 주는데, 바다의 환경이 달라져서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있다. 이러한 생각은 과거 국제수자원협회(International Water Resources Association)가 내놓은 보고서에도 포함됐다고 CNN은 전했다.
이거 옛날에 기름국 버전으로 똑같은 얘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빙하 끌어와서 중동물부족 해결하겠다고 한 일화가 떠오른다
그냥 담수화 기계 사쇼 두산제 좋다드라
이거 어렸을때 과학만화에서 나온거 본기억나는데 거기도 중동쪽으로...결과는 좆망이였지
아프리카국가들 한덩이씩 다 가져가서 녹여쓰면 지구온난화 대책 무쓸모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