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은근 전문직도 많고... 간첩도 많은... 읍... 읍... 전문직 갤러리던데) 그에 반면 본인은 무슨 이런거 하는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이런거 좀 만져보기나 하던, 어떻게 보면 그냥 툴키디일 수도 있는, 방구석 늅늅이일 뿐이지만


그래도 이런거 군붕이들이랑 같이 알아두면, 이런 스킬이 정보 출처 파악, 검증 능력을 조금이라도 더 향상시켜주고, 이에 허위 정보 대응력도 길러줄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어그로를 감별해낼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병X 레퍼와 소식으로부터 클-린한 군갤질을 모든 군붕이들이 다 같이 만끽할 수 있게될 것이라 기대되어 생각난 김에 써보는 글.




구글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사용법을 적용해 볼 수 있겠지만, 오늘은 그 중 아래와 같은 예제 상황에서 궁금할 때 써볼 수 있는 방법을 작성해 보았다.




예제로 알아보는 Google 렌즈 + 음성 인식 활용하기 편




미검증 떴냐?


ㅖㅏ



흠... 트윗에 딱히 검색 키워드로 삼을만한 문장(언론 인용문) · 단어 또는 소스 링크 같은 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Ok 자비스? 말고


Ok Google? 로 이미지 검색 ㄱ


크롬 브라우저 상의 구글 이미지 검색은 이미지 위에 대고 우클릭 해서 그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검색하는 방법과, 빈 곳 아무데나 우클릭 해서 드래그로 긁어서 간접적으로 검색하는 방법이 있다.


(단, background-img 같이 배경 코드로 삽입된 이미지는 배경으로 취급되어서 우클릭질로 바로는 힘들고, 그 이미지를 추출해온 다음에 그걸 직접 돌려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영상 중간의 캡쳐짤이 유명해지고 돌아다니지 않는 이상) 동영상 중간 장면은 검색으로 알아내는 것이 좀 힘들지만


대게 첫 (시작, 0초 부근) 부분이나 섬네일 이미지 같은 부분은 동영상 다루는 웹사이트들이라면 거진 이미지 형태로 섬네일을 생성해서 가지고 있기 (그래서 이걸 구글에서도 색인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개된 웹 자료 어딘가에 이러한 섬네일을 가지고 있으면 거의 높은 확률로 얻어걸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본 예제 트위터 동영상의 시작 (섬네일) 부분을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드래그해서 돌려보았다.



시각적으로 일치하는 항목엔 일단 없는 것 같다.


이미지 소스 찾기 버튼으로 마저 찾아보자



오... 운이 좋게도 뭔가 나왔다.


정부 공식 오피셜이라 할 수 있는 gov.by 도메인과 뉴스 사이트로 추정되는 tvr.by>news 가 눈에 띈다.


그리고 6시간 전, 2023. 1. 3. 등의 날짜가 보인다.


그 중 우리가 궁금한 것은 최근 소식이니까 일단 최근 소식 확인해보자.


단, 이미 오래 전에 나왔던 뉴스나 이미지 등을 최근 소식 같이 재탕하는 등의 방식으로 구라핑을 치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 (이 때에도 역시 이미지 검색 등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 일단은 벨라루스 뉴스 사이트이며, 현지시각으로 2023년 2월 27일 게재된 것으로 보인다. 아까 봤던 그 동영상이 들어가 있으며, 운이 좋게도 자료가 영문이다.



법 집행 기관에 루카셴코: 나는 가장 엄격한 규율을 요구합니다

3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전날 알렉산더 루카셴코는 권력 블록의 지도부를 내각에 초대하여 벨로루시 안팎의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내부 및 무엇보다도 외부의 사건에 비추어 우리 벨로루시 주변의 내부 정치 및 군사 상황에 대한 설명을 여러분의 입술로부터 듣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저는 여러분에게 강조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내무부와 KGB의 군대에서 가장 엄격한 규율을 요구하고 싶습니다. 가장 엄격한 규율!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라고 알렉산더 루카셴코는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제복을 입은 상당한 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단련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를 활용해야 합니다. 규율을 지키고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특히 국경에서. 저는 국경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경찰, KGB, 군대를 의미하며, 우리 모두는 그에 따라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경에 대한 작은 침략도 확인해야합니다."라고 대통령은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벨라루스의 상황을 자극하기 위해 어떤 기회라도 이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 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요구합니다. 나머지는 저에게 달려 있습니다."



확실히 생판 모르는 언어보다는 영어가 검증 면에서 (직접 볼 수도 있고, 번역기도 많고) 편하긴 하다.


만약, 이미지 검색으로 바로 찾기가 힘들 때에는, (1) 해당 이미지가 포함된 아무 웹이나 들어가서 검색할 문장이나 키워드를 알아내서 그걸로 구글링 돌리는 방법, 또는 (2) 이미지 검색 시 드래그 영역 조금씩 조절해보거나 드래그 말고 직접 동영상 섬네일 뽑아내서 검색 돌려보는 방법, 등을 시도해 볼 수도 있겠다.


────────────────


또 다른 방법으로 (역시 내가 모르는 언어라 하더라도) 동영상을 직접 분석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다.


동영상에 나타나는 텍스트는 위와 같이 구글 이미지의 번역 등 도움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고,


여기서는 이제 위 예제와 같이 뭔소리인지 모르는 음성일 때의 상황에서 파헤쳐 보는 것으로 하겠다.


역시 문명 사회의 혜택과 구글의 도움을 받아보자.



우선 내 컴퓨터에서 나는 소리를 마이크 소리처럼 넘기기 위해 설정을 바꿔보겠다.


윈도우라면 시계 있는 쪽 스피커 볼륨을 우클릭하면 '녹음 장치' 설정을 열 수 있다.


그리고 우클릭 메뉴에서, 사용할 수 없는 장치 표시 > 스테레오 믹스 우클릭 > (비활성화일 시) 사용 > 기본 장치로 설정


원복할 때에는 (조립은 분해의) 역순



그리고 구글 문서 들어가서 아무거나 새 문서 on



메뉴에서 '도구 > 음성 입력' 메뉴를 찾아서 켜보자



말하려면 클릭하라는데


클릭하기 전에 언어 설정부터 맞춰주자. 설정된 언어로만 인식한다.



(이 예제에서) 우리가 오늘 들을 언어는 푸틴이랑 친한 러.뽕 루카ㅎㅇ 니까 러시아어.


러시아어를 골라주자.


참고로 우크라이나어도 따로 있다. 마침 스샷에 보이는데 바로 아래에 українська 라고 있다.



이제 아까 친절히 누르라고 알려주던 마이크 버튼 눌러보자.


혹시 브라우저에서 마이크 권한 요청하면 허용해주자.


그럼 이제 마이크 버튼 눌러서 껐다 켰다 할 수 있다.


이제 청취할 영상(또는 음성)을 바로 틀 수 있게 준비해두자.



참고로 마이크 버튼을 누른 뒤 창을 벗어나면 음성 인식 상태가 종료되므로, 먼저 영상이나 음성을 준비해서 (음성이 시작되기 전 부분에서) 재생을 눌러준 뒤 바로 마이크를 누르고 용건이 끝날 때까지 창을 그대로 열어두자.


말은 러시아어 잘하는 러.뽕 노예 루카한테 대신 시켜보도록 하겠다.


루카 ㅎㅇ


오... 루카가 말하니까 금세 내가 몰라서 타이핑조차 '곤란' 했던 언어로 빠르게 입력되어 문서 하나가 뚝딱 입력되었다.


(당연한 소리지만 역시 음성 상 주변 잡음이 적고 또렷하게 들릴수록 인식 성공 확률이 확 높아지며, 잡음이 많고 불분명하게 들릴수록 바로 찐빠가 나게 된다)


이제 이걸 번역기에 넣고 돌리면 된다. 단, 기계번역 특성 상 마침표, 쉼표, 줄바꿈이 없거나 잘못 들어간 문장에서 번역 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런 특성도 잘 감안하도록 하자.



오... 역시 요즘 기계 성능이 많이 좋아졌는지, 생각보다 그런대로 번역이 된 것 같고, 알아서 마침표도 찍어가면서 번역한 것 같다.


일부 (특히 여러 의미가 담길 수 있는 단어 등) 단어에서 (대충 의미는 알 것 같지만) 약간 어색한 번역을 보여주긴 했지만, 무엇보다 위에서 확인했던 원문과 거의 동일한 내용 또는 취지의 발언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유튜브나 다른 기타 영상 서비스에서는 자체 자막 (업로더 자막 또는 자동 생성 자막) 을 이미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유튜브의 경우 아마도 PC판 한정) 자막을 먼저 켜서 언어 설정 등 자막 선택을 한 뒤, 아래 영상 메뉴에서 스크립트 표시 on 후 긁어서 텍스트 에디터로 가져온 뒤 문장을 한 줄로 이어붙이는 등 적당히 편집 후 번역기 돌리거나, 또는 자막 파일 자체를 구글의 도움을 받아 능력껏 다운로드 받아서 역시 편집 후 번역기 돌리거나 할 수 있다.


(위에서의 설명과 같이 강제 줄바꿈 등이 있으면 문장 단위가 성립이 되지 않아서 번역에서 바로 찐빠날 확률이 99% 다)


물론 역시, 공식 (업로더) 자막이나 공식 번역 자막 등이 있을 경우 이를 활용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렇게 오늘 예제는 끝.




이렇게 고도로 문명화된 정보 기술의 혜택을 바로 알고 최대한 누려서,


다 같이 정보 활용 능력을 미약하게나마 향상시켜보도록 하자.


(물론 말은 이렇게 했지만 본인 역시 ㅈ문가 미필여고생 방구석 뉴비일 뿐이다)


시리즈로 생각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1회성으로 올린 것이긴 하지만


혹시 다음에 이거 관련해서 또 생각나거나 쓸만한 거리가 생기고 기회가 된다면 써보도록 하겠음.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