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해킹 기술을 시전하며 매년 보안 업계의 입에 오르내리는 다크호텔 APT가 북한 쪽 조직일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됨.
저 기사는 북한 백신 실리왁찐 분석글인데, 그 물건이 10년도 더 된 다른 회사 백신 베껴다가 썼고 원본이 거르는 특정 파일을 거르지 않는다는 WTF스러운 얘기가 있지만 좀 더 황당한 얘기가 있음.
실리왁찐을 가지고 있는 기자는 일본인 엔지니어 강용학(...)이란 사람으로부터 그 견본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때 번들로 자쿠 봇넷, 그러니까 다크호텔이 사용하던 인증서와 같은 인증서를 쓰는 악성코드도 받았음. 강용학의 메일은 그 직후 사용 불능.
체크포인트는 이 해프닝을 근거로 다크호텔을 북한의 사이버 공작 부대라 여기고 있다만, 기존 국정원 배후설과 따졌을 때 두 가능성은 아래의 전개를 거쳐야 함.
1. 북한측 사이버 해킹조직 다크호텔은 그동안 동아시아를 실컷 털면서 기왕지사 북한 통신사 임원 컴퓨터도 해킹하고, 조선중앙방송 사이트에 북한 내부를 타겟으로 한 멀웨어도 흘렸다.
2. 한국측 사이버 해킹조직 다크호텔은 자쿠를 갖고 한국을 주로 털었고(피해 절반이 한국..) 기자에게 멀웨어를 심으려고 2014년에 실리왁찐이 나오기 무섭게 견본을 구해서 보냈다.
그리고 플러스.
3. 사실 다크호텔은 ㅈ나 개쩌는 국제스파이조직이 운영하며, 제3자니까 다 털어야 하니 개연성이 있다.
다크호텔이 뭐하는 조직인지는 아래 링크된 글들을 참고.
http://m.dcinside.com/view.php?id=arm&no=984766
http://m.dcinside.com/view.php?id=arm&no=1140824
흠터레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