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력감소 대비책에 돈이 많이 투입된다

2. 로봇, 인공지능, 무인감시같은 달콤한 얘기가 오르내린다


이거만 보고 군이 바뀐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초급간부는 세상 모르는 어린애들 속여넘겨서 5~7년 빨아먹고 뱉을 생각밖에 없음


달리 말해서 징병으로 하사, 소위 전부 수급 가능하던 1960년대식 피라미드군대 구조를 깨고

각잡고 전단지 돌리면서 실전모병하는 나라들의 부사관 구조로 전환할 자신이 없는 거


즉 인사구조 개혁하느니 빈자리를 로봇으로 '때우자'라는 가장 구닥다리적인 방식에

가장 첨단 문물이 떡밥으로 투입되면서 뭔가 그럴싸해보이는 것 뿐임


국군이 30하사, 만년하사들 써오면서 발생했던 인사문제나 진급적체불만 등등은 이해하지만

전쟁 없는 나라에서 그런 문제 고민 안하는 군대는 원래 없음


초급간부 급여에 금칠해줄 생각 없고 장기들끼리만 똘똘뭉쳐서 부사관단 장교단 의사반영하는거 다 이해하는데

정말로 인력부족 문제에 개별 근무지가 아니라 군차원에서 진지하게 문제의식을 갖고 있으면


육딸대나 미군처럼 계약직 스페셜리스트를 정규군인으로 뽑아서 운영할 각오를 해야지

그게 기존위계서열 못잃는 이해관계자들의 내부반발로 안되니까

집합적으로 의견개진할 구심점도 없는 불가촉천민 군무원들한테 총 떠넘기고 분대장까지 시킬 기세인거


아무튼 내알빠는 아니지만 그렇게 보수적인 국군이 가장 급진적 방안인 무인화를 무슨 요술봉 취급하면서

20살짜리 노예들 빨아먹고 머리 굳을 때쯤 허겁지겁 쫓아내는 구조는 못잃는 구태적인 모습은 좀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