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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부터 일단 ‘미래 도전 국방 기술’의 하나로 엔진의 개발규격과 기본 구성을 설계할 것이고,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코어 엔진을 시험 개발한 다음, 2027년부터는 코어 엔진을 확장해서 본격적인 터보팬 엔진 실물을 2037년까지 제작과 인증시험까지 완료한다는 것이 계획이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지난 2022년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1만 5000파운드급 엔진을 우선 무인기에 장착해서 테스트한 다음,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면 유인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완성된 전투기급 제트엔진은 터보팬의 기본 구성은 물론, 터보제트에서 다시 연료를 태워 추력을 늘린 후 연소기(Afterburner)까지 장착되어 2만 1000파운드까지 최대 출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KF-21 전투기에 탑재된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F414-GE-400과 같은 수준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것의 의미는 상당하다. 전투기급 제트엔진은 오직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만이 국산 전투기에 국산 제트엔진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영국 및 유럽 국가들은 국제 공동개발로 만든 엔진에 국제 공동 개발한 전투기를 생산 중이거나 생산을 추진 중이니 우리 엔진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것이 이 엔진 개발사업의 진짜 목표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