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이 하사 평균월급 280만원이라고 공언하고 다니는데, 기재부가 그걸 왜 굳이 하나씩 뜯어서 살피고 분석해서 올려주겠음?

안 그래도 잘못주면 책임은 자기들이 지는 입장에서, 주무장관이 이미 평균에 부합하다고 말하는 스탠스를 꺾고 예산을 투입해준다? 세상에 그렇게 해주는 예산부서는 없음.

자기 지휘관조차 내다버린 병력들 옆집 아저씨가 살뜰하게 챙겨주고 책임져주는거 본적 있음?

안 그래도 쓰려면 한없이 모자란게 돈이고, 사방에서 자기들 역점사업 먼저 챙겨달라고 음으로 양으로 닥달도 하고 설득도 하고. 온갖 근거자료, 기획에 정치인, 지자체장, 기관장 이름 달아서 내는 곳도 많을텐데.

모든 부담을 자발적으로 끌어안은 채 자기 역할을 스스로 등지고, 심지어 장관 스스로가 아쉬울 것 없다는 사람들 살림을 챙겨주면. 오히려 그런 기재부가 더 이상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