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뭐 따져보면



3교대로 굴러가는 배라고 쳤을때


사실 배를 움직이는 인원은 이론상 한 직수당 30명정도면 얼추 굴러가긴 할거임


일단 함교 조타실에서 지휘할 항해과 장교 1명에, 견시 2명 붙고, 조타직별 1 정말 타이트하게 =총 4명


MK45 127밀리 함포 한문에 무장장 포함 3명이 들어가고, 씨-램에 최소 한명 붙어서 무장과는 = 총 4명


자, 함선의 심장 기관실에 들어갈 추진기관장이 1명, 1,2,3등 추기사 총 3명 해서 기관부에도 4명은 들어가있어야 일이 되겠지? = 총 4명


배는 정박할때 최소 6개홋줄이 나가야하니까 진짜 타이트하게 잡아도 통솔할 갑판장 하나에 홋줄잡을 갑판병과 6명은 항상 깨있어야 함 = 총 7명


정박시 전원교대해줄 전기장이 1명, 그 옆에서 인트라넷 랜선꼽으러 달려나갈 전자장이 1명, 전자전체계 운용할 전자전장이 1명 = 총 3명


의무병과도 아마 있야겠지? 의무병과 최소 1명 = 총 1명


항상 깨있으며 최소 60명치 밥을 만들어야하는 조리병과가 일단 최소한 3명은 있어야 함. =총 3명


그 외에도 통신 1명, 전탐 1명, 보수 1명, 통기 1명, 보급 1명 전산 1명 등등 그 외 직별 = 총 6명




그니까 이론상 정말 필요한 전투체계과 인원을 제외하고, 극단적으로 보면 각 직별 당 1명씩만 눈을 뜨고있다고 추산해봐도 32명이 필요한거지



이 인원들의 3배수가 3교대로 돌아가야하는거임


그래서 아마 최소인원이 90명으로 산출되었을것임



LCS가 93명, 모가미가 90명 미만이니까 진짜 깎을 수 있는 한계치까지 깎았다고 보는거임




그니까 뭐냐, 모가미의 90명체제는


정말 필요한 필수 개소에 인원 한두명씩 붙이고, 배에 있는 수많은 직별들이 각 직별당 1명씩만 눈을 뜨고 있다는 극단적인 가정하에 설계된 것임



일을 하는데 혼자해야하고, 정말 있어야할 자리에 한명 아니면 두명씩만 들어가있는거지




자 근데 이렇게 타이트하게 인원배치가 되어버리면 뭐가 문제냐


한 명이라도 아파서 후송가면 빵꾸가 뚫림


한 명이라도 휴가나가면 빵꾸가 뚫림


배 특성상 파도맞고 누구 하나 멀미해서 드러누우면 빵꾸가 뚫림




그니까 인원들이 아프지 않고, 휴가도 안나가고, 멀미도 안한다는 가정하에 타이트하게 90명이 산출된다는거임



근데 현실은 외해 나가면 멀미하는 인원 꼭 발생하고, 아픈인원 꼭 발생하고 그러면 3직제가 바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림



그럼 뭐냐? 내 직별 1직에서 누구 한명 아프다? 멀미한다? 휴가나갔다? 그럼 이론상 2직이여서 쉬고있어야하는 내가 근무에 들어가야함.


2직이 근무 들어가면 뭐? 당연히 자고있어야하는 3직인원? 못자고 교대 준비해줘야함




이런식이니까 바로 곡소리가 튀어나오는거지




요약하면


아무리 큰 배든 뭐든간에 일단 1직에 최소 30명은 국룰이다


그거 3교대로 한다고 치면 90명이다


그래서 왠만한 현용함들은 120명~200명 정도를 넣어서 휴가인원, 후송인원, 멀미인원같은거 땜빵쳐줄 예비인원을 만들어 놓는다


근데 그걸 극단적으로 깎아보자라는 발상에서 나온게 LCS랑 모가미다


결국 1명씩 있는 직별 빵꾸뚫리면 여유있는 타직별에서 왔다갔다거리면서 1인 2역, 3역 해줘야 돌아간다.



= 당연히 곡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다




자동화고 뭐고간에


당연히 직별이 나눠져있고, 그 직별당 딱 1명씩 넣기만 해도 일단 90명은 필요하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