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위대한 수업에서 하버드 케네디스쿨 현실주의 정치학자 스티븐 월트가 현실주의 강의하는거 보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은 비극이지만 현실주의 관점에서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현실주의는 단순한 흑백논리로 세상을 보는 실수를 피하게 해주죠

이상주의자는 국가의 잘못된 행동을 부패 정권이나 나쁜 지도자 탓으로 돌리며 자신은 높은 도덕적 기준과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고 주장해요

현실주의자도 악한 지도자와 나쁜 국가가 존재한다는 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모든 국가가 불완전한 세계에서 힘과 안보를 놓고 경쟁한다고 보는거죠 

즉 공격적으로 보이는 상대국의 행동이 

사실은 더 안전하고 싶은 욕구에서 나온 행동일 수 있다는 겁니다'


예시로 몇 가지를 교수가 들어줌 


1. 북한의 핵 무장은 미국의 위협에 대한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핵을 안 만든 이라크와 리비아가 어떻게 됐는지 보라

2. 나토는 계속해서 러시아 국경으로 동진했고 심지어 EU는 우크라이나를 가입시키려 시도했다 러시아는 이에 불안함을 느껴 전쟁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1차적 책임은 러시아에 있겠지만 이라는 발언도 함)

3. 러시아의 공격이 이해가 안갈 수가 있는데, 미국이 국경이 13,000km 떨어진 인도차이나 반도에 600만톤의 폭탄을 떨어뜨리고 50만 군대를 파견한걸 생각해보라고 함

(아시아 반도에서 미국의 패권 유지를 위해)

4. 미국은 심지어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면 독재 정권과 협력했다고 지적함 


이렇게 보면 현실주의란게 그저 비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참고로 교수는 현실주의는 최악의 이론이지만 다른 국제 정치이론은 더 최악이라고 깜)

외1교와 타협으로 일을 해결하는게 현실주의라고

오히려 악을 일으키는 정권 = 나쁜 정권 = 제거하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게 이상주의적 가치관이라고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타깝게도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한다고 깜 


오히려 내가 생각했던 나쁜 권력자는 제거해야 한다는 이런 발상이 이상주의적 생각이라고 하니

충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