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도 해병대 출신인지 빨간 해병대 모자에 개구리 야상 입고 다니는 할배 가끔 돌아다니는데 주말에는 밤에 번화가 가서 술먹으러 나온 젊은 애들한테 시비털고 그러다가 욕처먹고 쫓겨나고 그럼.

한 번은 내가 어디 갈 데가 있어서 토요일 이른 아침에 정장입고 나왔는데 그 할배랑 마주침.

근데 개뜬금포로 나한테 거수경례를 하더라. 황당해서 대충 어정쩡하게 목례하고 빠르게 지나가는데 장교가 경례를 안받아주네 막 이 지랄하면서 소리지름.

념글처럼 애들 줘패고 시장가서 깽판부리는 해병할배나 이런 부류는 무슨 PTSD라도 앓고 있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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