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RIS-T의 폭발물 경고띠




IRIS-T의 실제탄은 허리부근에 노란색띠와 갈색띠가 그려져 있음.



반면 이번 실험에 쓰인 IRIS-T는 갈색띠만 있음.


노란색은 고폭약(High Explosive)에 대한 폭약 경고 표시고 갈색은 로켓 에 대한 경고표시임. 실험에 쓰인탄은 실탄이 아니라 미사일이 전투기에서 정상발사가 되는지까지만 확인하면 되는 물건이므로 탄두가 빠졌다는 의미일 듯. 실제로 방사청 자료들도 잘 보면 AIM-2000 '시험탄'이라 부르고 있음. 시험목적의 탄이란 소리. 저런탄은 유도조종장치 포함해서 다 빠지고 그냥 로켓만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혹은 발사순간의 이상한 움직임이 없는지 측정하는 센서들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음. 이번 시험탄은 뭔진 모르겠지만.


참고로 폭약이 안들어 있는 전시용, 혹은 훈련용 더미탄은 파란색 띠가 그려져있음.




2. KFX 옆구리의 빨간색 박스.




KF-21 동체 좌측면 태극기 앞쪽에는 본래 전자전용 안테나가 붙어 있음.



이번 시험에 쓰인 항공기에는 안테나 대신 뭔가 시뻘건 박스가 붙어있음. 저런 눈에 잘 보이는 색으로 칠한 물건은 보통 실험을 위해 임시로 단 물건을 표시하기 위한 것.


사진이 흐릿해서 더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각도를 봤을때 아마도 미사일 발사 순간을 찍기 위한 고속카메라가 들어있을듯 함. 예상한대로 정상적으로 미사일이 발사대에서 미끄러져 나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미티어 투하시험때도 잘 보면 좌측 파일런에 IRIS-T가 아니라 빨간색 포드를 달고 있는데 보통 저런데에 카메라 넣어둠. 각도상 측면에서 찍기 좋기 때문에. 그리고 캡쳐 그림이 흐릿해서 잘 안 보이지만, 미티어 앞쪽에도 아주 작게 빨간색 물체가 붙어있는데 아마도 정면에서 촬영하기 위한 카메라인 듯.


사실 잘 안알려있지만 TA-50 무장시험이나 KGGB 투하시험, 장거리공대지 투하시험때도 저런 장비를 추가로 단 포드나 전투기에 임시 내장한 카메라를 사용했었음.



우리나라의 경우 T-50 개발당시엔 록히드 마틴으로 부터, F-15K 도입하면서 절충교역으로 보잉으로부터 무장투하시험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은것을 기초로 여러 개발 사업에서 노하우를 쌓은 걸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