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권위가 막강하던 시절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않았음. 카노사의 굴욕으로 유명하던 하인리히 4세랑 그레고리오 7세의 관계에서 우리가 피상적으로 보면 교황이 황제 엿먹인거 같지만, 그 뒷이야기를 보면 황제가 앙갚음 제대로 하거든.
익명(49.169)2023-04-07 19:30
답글
오히려 그 뒷이야기에선 황제가 앙갚음한거같지만 결국 정치적으로 승자는 교황이었는데
익명(sksmsskqle0205)2023-04-07 19:32
답글
교황 권위가 무너지는건 카노사 굴욕부터 400년은 더 지나야함. 오히려 카노사 굴욕 전후로 해서 교황권은 정점에 서다시피 했음
익명(sksmsskqle0205)2023-04-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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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내쫒겨 죽었는데 정치적 승자가 교황이라고? 주교서임권만 해도 교황이 수백 년간 세속군주들과 드잡이해서 얻어낸 것이고, 흔히 교황권의 절정기를 12세기 중엽, 인노첸시오 2세 시절로 평가하는데, 인노첸시오 2세조차도 자신에게 반대하는 대립교황과 싸워가며 권력을 구축해야 했음. 인노첸시오 2세 개인의 정치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그 모든 싸움에서
익명(121.166)2023-04-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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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권력을 얻긴 했지만, 인노첸시오 2세 개인의 힘이었지 교황권의 권력이 드높았기 때문이 아님. 끊임없이 나오는 대립교황들과 싸우면서 자신의 정통성을 확인시켜야 했고, 그러면서도 세속 정치인들 같은 정치력도 발휘해야 했지. 시대가 좀더 흐르면 아비뇽 유수 시대가 되고
익명(121.166)2023-04-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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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샤 굴욕 자체가 주교서임권 관련해서 싸운건데 결국 교황이 그걸 가져갔으니 이긴게 맞지... 실제로도 그 이후가 교황권 자체는 최전성기였8음. 세속영토도 넓었고 동로마 영향력도 몰아내고. 개인 정치력이 뛰어나든 어쩌든 그걸 바탕으로 교황권이 강해졌던게 맞지 뭔 교황권은 약했는데 개인 정치력이 강해서 교향권도 강해보인거다 이건 그냥 말장난임
익명(akwon1003)2023-04-07 21:39
사실 중세 끝물만 가도 프랑스가 힘으로 찍어누르고 권위 떡락해서
익명(spainclass)2023-04-07 19:30
르네상스 시대 도래와 함께 사람들의 세계관이 종교에서 세속으로 벗어남과 동시에 교황의 권위가 수직낙하했지
익명(timberton)2023-04-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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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가 그 정도는 아님… 뭐 르네상스가 먼 훗날 계몽주의의 탄생 등에 영향을 주고 종교 회의론을 촉발시키기도 했지만 그게 드러난건 수백년 후고, 르네상스도 여전히 종교 시대였음. 당장 마녀사냥이 횡행했던것도, 종교가지고 대판 싸운 30년 전쟁도 르네상스보다 한참 후의 일이고 근대에도 무12신론은 거의 사회에서 배제될 정도로 종교는 유럽의 기본요소였음. 교황의 권위가 떨어진건 세속군주들의 중앙집권화로 힘에서 밀렸기 때문이지 세계관이 종교에서 세속으로 이동해서가 아님
익명(sksmsskqle0205)2023-04-07 19:49
교황의 권위가 세지면 그 교황한테 인정만 받으면 끝이니까 알아서 기는 사태가 벌어지는 듯 ( 마치 사이비 처럼 ???? )
그때 교황이랑 지금 교황의 자리부터가 다름 그때는 정치인 지금은 종교인
그때교황은 세속군주엿어
교황의 권위가 막강하던 시절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않았음. 카노사의 굴욕으로 유명하던 하인리히 4세랑 그레고리오 7세의 관계에서 우리가 피상적으로 보면 교황이 황제 엿먹인거 같지만, 그 뒷이야기를 보면 황제가 앙갚음 제대로 하거든.
오히려 그 뒷이야기에선 황제가 앙갚음한거같지만 결국 정치적으로 승자는 교황이었는데
교황 권위가 무너지는건 카노사 굴욕부터 400년은 더 지나야함. 오히려 카노사 굴욕 전후로 해서 교황권은 정점에 서다시피 했음
교황이 내쫒겨 죽었는데 정치적 승자가 교황이라고? 주교서임권만 해도 교황이 수백 년간 세속군주들과 드잡이해서 얻어낸 것이고, 흔히 교황권의 절정기를 12세기 중엽, 인노첸시오 2세 시절로 평가하는데, 인노첸시오 2세조차도 자신에게 반대하는 대립교황과 싸워가며 권력을 구축해야 했음. 인노첸시오 2세 개인의 정치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그 모든 싸움에서
이기고 권력을 얻긴 했지만, 인노첸시오 2세 개인의 힘이었지 교황권의 권력이 드높았기 때문이 아님. 끊임없이 나오는 대립교황들과 싸우면서 자신의 정통성을 확인시켜야 했고, 그러면서도 세속 정치인들 같은 정치력도 발휘해야 했지. 시대가 좀더 흐르면 아비뇽 유수 시대가 되고
카노샤 굴욕 자체가 주교서임권 관련해서 싸운건데 결국 교황이 그걸 가져갔으니 이긴게 맞지... 실제로도 그 이후가 교황권 자체는 최전성기였8음. 세속영토도 넓었고 동로마 영향력도 몰아내고. 개인 정치력이 뛰어나든 어쩌든 그걸 바탕으로 교황권이 강해졌던게 맞지 뭔 교황권은 약했는데 개인 정치력이 강해서 교향권도 강해보인거다 이건 그냥 말장난임
사실 중세 끝물만 가도 프랑스가 힘으로 찍어누르고 권위 떡락해서
르네상스 시대 도래와 함께 사람들의 세계관이 종교에서 세속으로 벗어남과 동시에 교황의 권위가 수직낙하했지
르네상스가 그 정도는 아님… 뭐 르네상스가 먼 훗날 계몽주의의 탄생 등에 영향을 주고 종교 회의론을 촉발시키기도 했지만 그게 드러난건 수백년 후고, 르네상스도 여전히 종교 시대였음. 당장 마녀사냥이 횡행했던것도, 종교가지고 대판 싸운 30년 전쟁도 르네상스보다 한참 후의 일이고 근대에도 무12신론은 거의 사회에서 배제될 정도로 종교는 유럽의 기본요소였음. 교황의 권위가 떨어진건 세속군주들의 중앙집권화로 힘에서 밀렸기 때문이지 세계관이 종교에서 세속으로 이동해서가 아님
교황의 권위가 세지면 그 교황한테 인정만 받으면 끝이니까 알아서 기는 사태가 벌어지는 듯 ( 마치 사이비 처럼 ???? )
중세는 그냥 교황이 새끼까지 치면서 "사생아인데 알바임?" 하던 개막장 시절이라